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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8일 화요일

티맥스 박대연 회장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티맥스 윈도가 발표되고 하루 뒤에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몇일전에 귀국을 했는데요.. 보고서나 뒷정리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다가, 드디어 여유가 약간!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티맥스 윈도 어떻게 되었나 하고 찾아봤더니만,

박대연 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걸리더군요. 제목하여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제 블로그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전 리눅스 빠돌이도 윈도우 팬도 아닙니다. 그냥 필요할 때, 번갈라가며 운영체제를 씁니다. 말 그대로 박쥐같은놈이지요.

어째뜬 간에 리눅스를 한번 생각해보죠.
리눅스 만든 사람 또는 커널 개선에서 매달려 있는 수많은 공개 프로그래머들이 이런 생각을 할까요?
"난 윈도가 싫어서 리눅스를 만드는거야..."

제 생각은 NO 입니다.
그런 생각은 일부 바보 같은 리눅스 커널 소스도 한번 안본 빠돌이들이나 하는 생각인것 같은데요.
리눅스가 만들어지고, 소스를 공개하는데 까지는 "윈도가 싫어"라는 생각보다는 "뛰어난 공개 OS를 만들어보자"라는 남다른 철학이 숨어있다고 봅니다.

그럼 리눅스가 좋냐 윈도우가 좋냐라는 질문에는 전 둘다 그저 그렇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쓰이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이 정말로 윈도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윈도는 꼴도 안보고, 그냥 리눅스로만 컴퓨팅을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참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이지요.

다시 티맥스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티맥스의 개발자란 사람이 올린 글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물론 이 사람이 진짜 티맥스 윈도우의 개발자인지 아니면 허경영 추종세력인지는 검증하지 못했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발표 일정을 정해놓고 3개월전에 회사에서 윈도와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때까지 티맥스가 하는짓을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참 대한민국 IT 종사자들은 인내심이 강한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분야였다면 총 파업이 일어났을 상황인것 같네요.

이번달 초 티맥스 윈도가 발표되었는데, 과연 MS의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윈도우 API를 티맥스에서 완전 하드코딩으로 구현했다고 한다면... 하나의 가정입니다.
티맥스 윈도우 개발자들은 MS의 기술문서(그래봤자 MSDN이겠지요?)를 보고 MS가 한짓을 그대로 흉내내었을겁니다. 그것도 잠도 못자면서 수개월 동안... 그늘에서 벗어났나요? 그 개발자들이 설마 리눅스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했을까요?

또 다른 가정 하나... 리눅스의 Wine을 그대로 뱃겼다면... 참으로 더러운 상황이죠.
MS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MS의 윈도우를 흉내낸 Wine을 뱃겼다! 음... 도대체 뭐랑 비교를 해야하나요..
심각한 가치관의 혼란에 빠집니다...

자 어째 어째 해서 발표는 하긴 했습니다. 발표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올레!" 하면서 감탄사를 불렀습니까?
수많은 블로거들이 티맥스 윈도를 씹어대기 시작했지요. 그나마 기대를 하면서 말수를 아끼던 기자 및 블로거들도 그동안 쌓였던 말들을 풀어해치기 시작했습니다.

자 정리하자면

MS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MS의 윈도우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만들었는데, 중간 중간 보여준 스샷은 윈도 캡쳐해서 합성한것이고, 막상 풀어해쳐보니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인터페이스는 윈도와 아주 아주 비슷하더라... 라는게 핵심입니다.

제 생각을 다시 말하면

MS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MS의 윈도우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만들려다가 돈은 돈대로 박아넣고 욕은 욕대로 먹고, 그나마 유지하던 회사의 이미지는 엉망진창이 되버리고, MS의 그늘 밑에도 못들어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라는 것이지요.

처음 부터 아예 그런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개발하다가 조용히 발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엔지니어 출신인 회장이란 사람이 돈맛을 알아가지고 얼론 플레이하다가 개 발렸으니 얼마나 쪽팔리겠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말조심을 하셨어야죠.
저랑은 별로 상관없지만 그냥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 정말 부끄럽습니다.
발표회때 개판 친 티맥스 윈도가 얼마 뒤에 좀더 개량해서 나올거라던데. 제발 삽질 고만하시고, 하던거나 쭉 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아 티맥스 윈도우... 심히 걱정된다.

여러분 드디어 우리나라가 국산 OS를 쓸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티맥스라는 회사(.. SI 회사입니다)가 윈도우 호환 OS를 만들고 있답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가보니 7월 7일에 정식 발표라고 하는군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OS를 만든다고 하면 보나 마나 리눅스 커널 약간 고친거 정도 되겠지만... 글쎄 티맥스는 윈도우즈 호환 운영체제를 만든다는군요...

일단 윈도우즈 호환이 될려면 Win32 API가 전부(그러니깐 100%는 안되더라도 시스템쪽 부분은 99.9%는 되야겠죠?) 구현이 된다는 얘기인데... 참으로 멋진 회사입니다. 하하하...

그런데 티맥스 윈도가 나온다 나온다 하고 벌써 얼마나 미뤄진지 모르겠네요... 7월 7일이라고 못박아놨으니 조만간에 나오기는 나올 모양입니다.
인터넷의 반응을 한번 쭉 살펴봤는데요. 대부분 그냥 피식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대부분의 엔지니어들 또는 어느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은 "어디 한번 만들어내나 두고보자"는 식이던데요.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 티맥스의 말을 빌리자면 "고정관념"이라는 겁니다. 하하..

그럼 제가 생각하는 티맥스 윈도우에 대해서 한번 짚어 볼까요? 왜 이놈이 그렇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가..

1. 운영체제 발표를 도대체 얼마나 미루나?
이미 티맥스는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만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봤을땐 거의 uCOS 수준입니다. 간단한거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티맥스 윈도우가 아니고 티맥스 OS 였습니다. 계속 미루더니 이름을 티맥스 윈도우로 바꾸고, 사람들이 기대 반 의심 반 기다리는 동안 그 흔한 스크린샷 한번 안보여 주는지.. 아.. 세미나 현장에서 잠깐 스크린 샷이나 구동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몇명 모아놓고 보여주는거랑 인터넷에 공개하는거랑 뭔가가 좀 다르겠지요. 결국 7월 7일에 발표한다고 얘기는 해놨지만 그것도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 리눅스에 Wine을 붙인거 아닌가?
리눅스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Wine이라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어느정도까지는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일단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려면 Win32 API를 지원해야하는데, 그래도 태생이 다른데 리눅스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100% 돌릴 순 없습니다. 속도도 느리고요. 그래서 잘 안쓰죠. 그나마 윈도를 에뮬레이팅 시킨것이 Wine 이니깐 티맥스 윈도우에서도 대략 Wine과 비슷하게 동작하지 않을까 라고 하는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그럼 결국 리눅스가 공개되어 있고 Wine도 공개되어 있으니 대략 짬뽕한 운영체제? 라는 말이 나올것도 같군요.. 근데 GPL이 적용되면 티맥스 운영체제 소스도 공개되어야 하고 나중에 뽀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3. 어째 테스트 한다는 소리는 하나도 없는거냐?
7월 7일 출시라고 못박았는데 어디서 베타 테스트 한다는 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진짜 한번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회사 내에서 수천명의 엔지니어들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 운영체제가 CPU 하나 덜렁 있다고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적어도 하드웨어 개발업체에는 드라이버 호환성등을 위해서 테스트를 반드시 진행해야 할건데요... 하물며 OS로 먹고사는 기업인 MS도 그런 부분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하드웨어 벤더의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일반인들에게 테스트를 하고 있지요. 만약에 티맥스에서 정말 테스트를 않하고 OS를 출시한다면... 대략 개념없는거네요. 티맥스에서는 드라이버 수준까지 호환성을 끌어올린다고 하는데... MS가 운영체제를 발로 만든것도 아니고...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립니다. ㅋ

4. 정말... 만에 하나 정말 만들었다면 경쟁력은 있는것이냐?
경쟁력이 없는거 왜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티맥스 윈도우가 MS의 윈도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볼 수 있겠는데요... 이름 자체도 티맥스 윈도고 컨셉이 MS 윈도 호환 OS입니다. 한마디로 윈도 짝퉁인거죠. 뭐 어찌 어찌 해서 99.9% 호환성 있게 동작한다고 합시다. 그럼 가격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면 경쟁력이 생길 수도 있다는건데... MS가 가만히 두겠습니까? 그리고 운영체제가 에러 한번 난다고 해서 넘어가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에러 한번 나면 사람 짜증나고 다른 프로그램도 안돌아갈건데... 몇만원 아끼자고 짝퉁을 쓰는 바보들은 없겠지요? 그럼 다른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뭐가 있을까 흐음...
또는 경쟁력이 없는데 그냥 객기로 만들어본거라면 이거 진짜 개념없습니다. 수천명의 인력을 거의 3년동안 투입해서 만든게 객기 OS라면... 아이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5. 전 네티즌을 상대로 뻥을 치고 있는것이다?
많은 의견들이 티맥스에서 희대의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겁니다. 그래도 수십억씩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그럴리 없겠지만 저도 사실 약간씩 의심이 들긴 합니다. 1, 2, 3, 4 항목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도 약간 그런 생각이 들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OS를 만든다고 했을때부터 구라 기미가 약간 보이다고 날이 가까워 질 수록 더 거짓같다는 생각이 왜 계속 드는건지

이상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정리한건데, 검색을 하면 할 수록 정말 뻥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무슨 평가를 내리기 전에.. 우리가 아직 못봤으니깐 말이지요. 7월 7일까지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말로 써먹을 수 있는 국산 OS...
하지만, 대략 리눅스에 Wine 붙인것이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면 티맥스는 거의 망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것도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겠지요. 나중에 정말 티맥스 윈도우가 엄청나게 좋게 만들어져서 제가 "나쁜놈"이라거나 모욕죄로 법정 소송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괜찮으니 티맥스 윈도우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엔지니어들이 바라고 있을겁니다.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변희재, "전유경 제대로 된 논쟁하자"

이새끼 병신인지...

야단치면 반성하는 기미를 보여야 되는데 뭘 잘했다고 또 뻥뻥 터뜨리나요..

정말 듣보잡인가요?

내가 듣보잡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얘는 정말 듣보잡인가봅니다.

"듣도 보도 싫은 잡놈"

전유경 : 개새끼랑 제대로 된 논쟁이 되긴 힘들것 같아서 패스...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한나다랑 환생경제 연극

만약 MB를 풍자해서 이런 연극을 한다면...
다 잡혀가서 손톱밑에 바늘을 찔러 넣고... 유투브에서 삭제 하겠지..



눈이 있으면 봐라. 너희들이 한짓을...

유투브에서 삭제될까봐 벌써 다운로드 받아놨다.

아래링크에서 즉시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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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경제 다운로드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변희재한테 내 세금으로 인한 혜택 1원도 못받게 해라...

안그래도 시끄러운 나라 상황에 잡종 개들이 계속 짖어대서 몇자 적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5일되었는데, 아직도 밤낮으로 짖는 개새끼들이 있네요...
김동길 교수는 노망이 들어서 짖었다고 생각하고... 왜 새파란 새끼들까지 짖나요?

변희재라는 인간은 저의 관심목록에도 없던 인간인데... 신문에 "盧 장례에 국민세금 1원도 쓰면 안돼"라고 기사가 나왔네요...

국민세금을 자기 혼자 냈나봐요... 하는짓 보니 알바중에 한명인거 같은데...
이새끼도 보니 진보 보수 따지는 진중권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이녀석은 보수랍니다.
진중권은 진보였죠... 하여튼... 아직도 진보 보수 구분이 안되는데...

변희재 이 사람을 보니 대략 진보 보수가 뭔지 감이 잡히는군요... 이명박편은 보수, 노무현편은 진보군요... 그런가요? 그럼 난 보수인가? 진보인가? 저는 박쥐인가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는거보면 좋고 노무현 대통령이 잘할때 보면 좋았으니깐요.. 박쥐...

변희재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자살했다." -> "대통령 자격이 없다." -> "국민장으로 치루면 안된다."
아주 번지르하게 논리를 잘 정리하신거 같은데... 한가지 빠졌습니다.
"자살했다." 이전에 왜 자살했느냐가 빠졌군요.. 왜 자살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 자책감 또는 책임감 그런것들로 자살한걸로 보이는데, 아직 검찰이건 쓰레기 보수 언론이건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신 유죄"라고 명백하게 말할만큼 밝혀진게 없죠.

그런데 자기들 마빡에 "보수"라고 써놓은 인간들이 "명백한 증거 및 논리"도 없이 "넌 유죄"라고 쏘아 붙였지요? 지들이 판사입니까? 어떤 개새끼들이 그런 개새끼들에게 "사람을 심판할 권리"를 준겁니까?

자 그럼 다시 변희재의 논리로 돌아와서..
"자살했다" 이전에 "보수 개새끼들이 죄인으로 몰아붙여" -> "결백함(아직 진짜 결백한지는 모릅니다.)을 보이고싶어" -> "자살했다"가 되는거 같은데 너무 제 중심적인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변희재가 속한 "보수"가 죽여놓고 "국민세금 1원도 쓰지마"라고 이야기 한게 되나요?

신문에 보니 변희재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미디어발전협회(?)" 공동대표라는데 뭐하는 단체인가요? IT 종사하는 제가 못들어 본 단체인것 같은데 좌익용공단체 아닙니까?
혹시 이런 협회에 국민세금 들어가는건 아니죠? 꼴에 단체라고 국가 지원 받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개소리로 한나라당 정책에 앞장 선다는거 보니 이 단체도 국가 지원을 받는가봅니다.

오늘 딱 짤라 이야기 하겠습니다. "변희재 이새끼가 속한 단체에 제가 낸 세금 1원도 안들어가게 해주세요" "국민 혈세로 왜 개를 키웁니까?"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진중권을 묻어라...

전 학생입니다. 아직까지는요.. 앞으로 1년안에 학생이란 신분을 벗어내겠지만...

영화 "유령"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지요.
"군인이 정치에 관심이 많으면 나라가 어지러워..."
학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럽게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며 더러운 것을 본 마냥 얼굴을 돌리고 모른척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는게 싫었거든요...

몇일 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비통한 일이 아닐수 없지요.
저야 노무현 대통령을 생전에 좋아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싫어해본적도 없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라서? 비주류중에 최고 권력자가 된 사람이라서? 서글픈건 아닙니다.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이 서글픈거지요...

이런 문제를 안고, 또 다시 이념적인 논쟁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놈의 나라는 그 이념이라는 것 때문에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것일까요?

정당이나, 또는 사회에서 이런저런 논쟁이 일어나는것을 보고, 진중권 교수가 한마디 했습니다. "머릿속에는 이념밖에 없냐?"고요...
과연 진교수가 이런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교수는 대표적인 진보논객으로 100분 토론 등 많은 토론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나오신 아주 유명하고 똑똑하신 분이지요. 그분이 말씀하실 땐 꼭 한마디 합니다. "진보가 어떻고 저떻고...." "보수가 어떻고...."

저는 신이 사람을 창조할 때, 여자 남자로 구분한줄 알았는데, 진교수의 말을 들어보면 진보와 보수로 구분한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진보 진영에 머물다 보수 진영으로 가면 대역죄인이고 배신자가 되는건가요? 그걸 어떻게 구분하는가요? 어떤게 보수가 어떤게 진보인가요? 경계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나 하고 그런 이념적인 말을 꺼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한 세상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고 잊을만하면 진보와 보수를 꺼내오고, 진교수는 매 한마디 할 때마다 이념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아가리 놀리는거 말고 한 일이 뭔가요?

진교수가 정말 진보와 보수도 정의도 못하는 상태이면서 계속 이념적으로 나눈다면, 그런 아가리만 놀리는 개새끼들이 정말 사회 분열을 일으키는 주범들이 아닙니까?

이제는 이념적으로 사회를 구분하는 그런 썩어빠진 사고 방식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곧 사회로 나가서 진보나 보수로 구분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제가 혹시 제 블로그에 글쓴다고 해서 진교수가 투신할일은 없겠지만, 일단 진교수가 모범을 보여서 입을 닥치는게 어떨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입닥칠때는 제발 신문기자들이 알수없도록 그 사실 까지 조용히 해주셨으면 더욱 고마운일이 되겠지요. 저말고도 이런 생각을 가지는 국민들이 많을겁니다.

제발..

2008년 9월 14일 일요일

리눅스 유저라고? 으하하하하...

오늘은 컴퓨터 사용자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등 인터넷 기사를 지원하는곳에 가면 툭하면 터지는게 종교 문제죠...
뭐 "예수쟁이 미워.." 라든지 "개독교" 등등... 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많은 더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참 제 3자의 입장에서, 욕을 하는사람이 더 미울때가 있지요... 사실 저는 기독교를 옹호하지도 비판하지도 않는 그냥 시시껄렁한 사람입니다. 뭔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요 ㅎㅎ

근데 OS계에도 그런 행태가 있으니...
윈도만 사용하는 사람을 소위 말하는 컴퓨터에 대해선 좃도 모르는놈. 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왕따가 싫은 소심한 오덕들은 되도 않하게 리눅스를 깔아서 뭔가 있어 보일려고 비주얼한 효과까지 최대로 활성화 시키고... 그걸 또 자랑이라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아나콘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참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난 우분투를 깔아봤으니... 리눅스 유저라고 말합니다. sudo 명령어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은 리눅스 유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short time linux user가 되겠군요.. 제가 장담 호언하는데 1주일만에 다시 윈도로 돌아갈 분들입니다.

저는 윈도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리눅스 빠돌이도 아닙니다.
전... 적당한 목적에 맞는 OS를 쓰는 실용주의자입니다. 윈도만 쓸줄 알고 리눅스 못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리눅스만 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근데 리눅스에 VirutalBox 억지로 돌려서 윈도로 돌리면 욕합니다. 물론 욕 얻어 먹는 사람은 리눅스에서 돌리는 응용프로그램은 Virtual Box 밖에 없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몇일 못가 다시 윈도우를 깝니다.

참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우분투..(리눅스 중에 심플한 패키지에 속하죠)를 설치하고 나서 이제 난 리눅스 유저라고 블로그에 올리고.... 뭐 자랑인듯하게 있는 말 없는 말 꺼내놓는 사람들... 그리고 윈도가 싫어졌다니.. 뭐 윈도는 어쩌고 저쩌고.. 리소스가... 뭐.. 자원 속도가 느리고.. 뭔 지랄들을 이렇게 하시는지...

이런걸 보면.. 예수쟁이는 역시 안돼... 개독교 하는 꼴과 왜 이렇게 비슷하게 보이는걸까요...
저는 리눅스 사실 잘 모릅니다. 커널 컴파일 몇번해보고 소스 좀 분석해본것이 전부인데..
제가 윈도를 쓰는거 보면 너정도 되는 인간이 왜 윈도를 쓰고 앉아있냐.... 리눅스도 편리하다... 리눅스도 왠만한거 다 된다... 뭐 어쩌고 저쩌고 지랄지랄...

* 페도라 정도 되는 리눅스에 온갖 비주얼 효과 다 활성화 시키면... 윈XP보다 훨 느립니다.
* 속도요? 리눅스에서 서비스가 뭔지 모르고 오만것 다 띄워놓으면.. XP보다 느립니다.
* 그렇다고 영어로 된 패키지 매뉴얼을 읽어보냐고요? XP는 한글로 되어 있으니 좋죠...

땅파는데 삽으로 퍼고 있는 사람한테.. 굴삭기 몰고와서 의자에 앉아서 조작도 할줄 모르고.. "포크레인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래 뵈도 포크레인 커널 2.6이라구!!!" 라고 외치는거랑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많은 분들은 꼭 리눅스가 필요해서 리눅스를 쓰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은 오히려 조용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필요도 없는 리눅스를 낑낑대서 깔고, 윈도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 바보들이지요..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나 Mysql 돌려봤어.. ㅋㅋ 존나 쉬워" 휴... 그걸 어디에 쓰는건지 알만한 친구인지도 궁금합니다.

적어도 리눅스를 메인 PC로 쓰면서.. 윈도 쓰는 사람들 씹을려면... 적어도 말이죠...
커널 컴파일 한번 하고... 시중에 파는 무선 랜 카드 들고와서 한번 설치 해서
노가다로 드라이버 잡은뒤에...  네트워크 연결시키고.. 파이폭스나퀀커러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씹어줘야 좀 먹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전 리눅스 안씁니다. 그럴 자신없거든요...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승리한 자는 억울한게 없다.

그 동안 열심히 사느라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 아는 친구랑 대화하다가 참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군대에 있을 때 한 기수(2주) 선임이었고, 군대에서 매우 친하게 지내다 사회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제대 하고 얼마뒤에 영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유학목표는 스포츠매니저였습니다.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던 친구라 영국에서 프리미어 리그등 각종 축구 경기에 대한 기사를 썼고, 지금은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는데 한국이 싫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챗바퀴같은 삶이 싫고, 자기가 하는일에 특성상 접대를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야근에 집에 갈 시간도 없고, 노력에 비해 댓가가 너무 적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단자 하나 났구만..." 하고 그냥 이야기를 넘겨버렸지만 마음속에 뭔가 찝찝한 것이 남아있군요. 그리고 웃긴건 아직도 자신이 조국이 원하는 인재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IT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야근이 생활"이죠. 다른 사람이 보기에 빵빵한 직장인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친구들도 아침 6 출근에 퇴근은 기약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아무리 좋은 직장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영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이 단순히 일찍 퇴근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면, 그 친구는 유학의 목적을 잊어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너무 밝은곳만 봤을까요? 과연 영국에는 모든 사람들이 일찍 퇴근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많고, 댓가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을까요?

바꿔 말한다면, 모든 한국 사람들은 아침일찍 출근에 퇴근은 기약없고... 개인 시간도 없는데 돈은 조금 받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받는 사람들이 이런 현실에 모두 불평을 하고 있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모두 다르겠지요. 하지만 비록 한국사회가 그렇게 돌아간다고 해서 한국이 싫다는건 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한국에 와서도 일 조금하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면, 한국이 싫다라는 소리를 않했을겁니다. 그때쯤 되면 진짜 조국이 원하는 인재가 될수 있었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사람이 불만을 갖는다는건 자기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고, 다르게 이야기 한다면 좋은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자기의 능력을 불평하고 있는것이지요.

이런 현상은 제 친구에게서 느낀거지만, 주위에서 많은 것에서 이것과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은 저를 개인주의자 또는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기름값이 올라도 물가가 올라도 대통령이 누가 되던 그리고 쇠고기가 수입되던 아무런 신경쓰지 않습니다. 물론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이런생각을 하게 돼죠. "기름값이 오르면 기름을 아껴쓰자... 그래도 써야되면 기름값에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많이 벌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아직 어리고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아서 이렇게 긍정적으로 사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언젠가 저의 인생이 결정되는 그날이 온다면, 전 이렇게 살겁니다.

"기름을 쓰지 않아도 밥은 먹고 살수 있어..." 라고요. 다른사람들은 저를 이단으로 보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이런 글을 쓰면 답답한 마음이 풀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쓸수록 답답한 현실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요,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기도 합니다.

만약 암울한 미래가 된다면 어느 순간 저도 촛불 집회장에 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생각이 제대로 정리는 안되는것 같지만 더 신경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 친구와는 아마 다시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않을겁니다. 자기가 해야만 하늘일을 걱정하는 친구고, 유학가서 헛돈만 쓰는 친구니깐요.

저는 내일 일어나서 운전을 하면서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개발자의 길을 걷는 대학원생의 자세

IMF가 오기전 96,97년도만 해도 대한민국은 벤처기업의 천국이었지요. 제가 갓 고등학교를 입학한 때로, 친구들끼리 나중에 벤처기업 하나 만들면 성공한다 라는 농담까지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트랜드를 이끌어 오던 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한글과 컴퓨터의 이찬진씨와, 안철수바이러스 연구소의 안철수씨죠.

저 같이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아이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벤처기업 사장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 도중 IMF가 오면서 벤처기업 거품이 사라지고, 실속이 없던 벤처기업들은 추풍낙옆처럼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 때는 벤처기업 사장을 꿈꾸던 어린 학생들이 더 이상 벤처(Venture)랑 관련없는 안정적인 직장에 더 몰두하는 세대가 오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 컴퓨터 관련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어디엔가 접어두고 사관학교를 갈려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IT쪽 관련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사관학교에 낙방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는 2000년도에 대학에 입학하였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사회의 IMF여파가 대학까지 오지 않았을 때죠. 선배들은 늘 1학년때는 놀아도 돼! 라고 말하였고, 선배들 말대로 세월아 네월아 지내면서 군대가는게 1학년 남자들의 생활이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는 것이, 1학년들이 밤 늦게 노는건 찾아볼 수 없고, 수업시간 중간 중간에는 당구장 대신 도서관에 가더군요. 세상이 어렵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과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를 물어보면 20%정도는 공무원, 80%정도는 "삼성"이라고 말을 하는데, 선배의 입장으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어찌하여 저런 어린 애들에게 어려운 세상을 겪게 만드는지요.

우리과 학생들의 대부분의 진로를 살펴보면 50% 이상이 개발자로 일하는것이더군요. 물론 다른일을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개발자로 사는것이 다른일을 하는 것보다 전공을 살릴 수 있고 그에 따라 임금도 많이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선배들이나 친구들 중 개발자는 개고생하고 돈은 적게 받는다는 얘기를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는 개발자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 않군요.

2,3학년에 진급하게 되면 다른과도 마찬가지지만 컴퓨터공학과에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과제를 많이 하게 됩니다. 여기서 미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갈려지더군요. 제가 봤을 때는 이런 과제를 100% 소화시키는 학생은 전체의 20%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0명이라면 20명정도죠. 하지만 여기서도 참 다행인것이 이 20명이 여러집단에 분산되어 분포되어있는 것이고요, 그런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는 집단은 과제를 패스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십니까?

대부분의 큰 과제는 3~4명 정도가 팀을 이뤄 진행을 하는데, 그 중에서 과제를 이해하고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되는 학생은 전혀 없거나 1명입니다. 오히려 교수들도 팀을 구성할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합니다. 교수들의 의도야 1명이 나머지를 독려하며 가르치면서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겠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기팀에 "과제 능력자"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한 눈치도 보입니다. 그런식으로 지내다가 4학년이 되고 4학년때도 그렇게 행동하면서 졸업해버리는거죠.

이런부분은 학부과정때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게 저에겐 더 큰 지탄으로 다가옵니다. 요즘같이 이공계가 멸시받는 시대에서는 그저 "대학 4년 공부하면서 학과 성적 잘 받아서 대기업에 취직하면 성공한 케이스"라는것이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5~6년전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적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래도 자기 신념이 있고, 학부생때 날던 애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 "SSM(Samsung Software Membership)"을 박차고 나올 정도로 저에 대한 신념이 굳은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도 항상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했고요...

근데 세상 어디를 가나 어느 집단에 포함되나 Pure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대학원생들 와중에도 "취업이 안되서", "두 발자국 나가기 위해서 한발자국 쉬자"라는 논리를 가진 학생들도 대학원에 온다는거죠. 참 우울해지기 시작합니다.

대학원에서는 학부때 하던 과제보다 스케일이 큰 과제를 진행하는데, 여기 역시도 과제 제출하기 몇일전부터 오만 연구실을 뛰어다니면서 과제의 답을 찾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싫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기분 나쁜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대학원 석사과정 2년을 보내면서 C 언어 하나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어디서 배껴 쓴 논문 하나 들고 나가는게 고작인 학생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빠졌군요. 몇일전 참 어이없는 상황을 겪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학부/석사과정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개발자의 미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실적이라면 바로 논문인데요, 서른살이 가까워지는 이마당에 자존심 없이 행동하는 몇명 이들이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 논문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고 그걸로 학교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떤 현상의 원인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그 나라의 미래를 본다는 말이 이렇게 정확하게 매칭되기도 힘들군요 ㅎㅎ.

제가 "난 정말 자존심 상해서 그런짓 못하겠다."라고 얘기하면 "세상이 그래 다른 사람 다 그러는데 나만 안그러면 바보 되잖아" 이런 뻐꾸기를 날립니다. 제가 바보였던 것이었습니다. 과제가 나오면 2~3명을 이끌고 과제를 수행하고,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서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학교에서 논문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 돌머리에서 나오는 영어단어 찾아가며 논문 쓴것이 다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그런걸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절 더 바보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이런 문제는 학교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저에게 "바보"라는 단어를 말했던 사람들을 처단하여 더러운 싹을 짤라버리고 싶군요. 하지만 전 문화인이고, 지식인이기 때문에 상상으로만 처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를 만들어낸 건 누굴까요... 혹자들은 얘기합니다. 사회가 문제이고, 학교가 문제이고, 기업들이 문제이다.

예, 예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몇마디 전해주고 싶군요, "우리가 이런 세상에 사는 건 당신 부모가 당신을 낳았기 때문이다."라고요.

제 생각으론 "니 탓이오"라는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한, 대한민국 개발자나 아니면 또 어떤 문제라던지 개선되지 않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당사자인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오는 것 자체는 행정직원이 되기 위해서 오는건 아닐겁니다. 나름대로 목표가 정해져있었겠지요. 만약 목표도 없이 대학을 선택하고 공부하는 것이라면 그런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잉여인간으로 놔두고 싶습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일단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은 우리 학생들은 근성이 부족합니다. 자기가 무엇인가를 해내고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으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을 바보로 만들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사회를 위해서 제발 조용히 있어줬으면 합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떳떳한양 열심히 하는 사람을 비난하게 만들고, 사회를 거꾸로 돌리는 ... 이런 말을 몇백번 해봐야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그러고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제 등뒤에서요... 또 욕이 나올려고 하는군요.

어째뜬,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아무리 엉망이 되더라도 "나 하나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생각... 이런 생각만이 이 썩은 사회의 치료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저의 마음을 새로 추스리려 합니다. 언젠가는 결실이 맺어지겠지요..

노력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

2008년 1월 24일 목요일

고등학생들에게 전과목 영어 수업이라뇨???

드디어 나라가 미쳐가는 모양입니다.
전 명박이와 그의 쫄들이 단순이 멍청하고 개념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라를 궁지로 몰아가는군요... 교육은 한 나라의 백년대계로 교육정책이 바로 서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거 명박이를 제외한 모든 분들은 알겁니다.

제가 한 나라의 대통령 당선자를 명박이라고 부르는거 이해 부탁드립니다. 명박이는 아직 대통령이 아니고 대통령 당선자일 뿐이죠..

요즘 인수위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현역 대통령한테 말하는 꼬라지 하고 하는 거 보면 참... 뭐랄까. 이제 상견례 막 끝낸 며느리가 시집에 와서 시부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랑 별 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군요...

하나 하나 짚어보자면 마음에 드는구석 하나 없어보이지만...

오늘 참 어처구니가 없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전과목 영어 수업을 한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America가 된겁니까?
이유도 참 뭐같더군요... 사실 씨발 좃같더군요... 도대체 인수위와 명박이는 생각이 있는겁니까?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자고 전과목 영어 수업을 한다고 하다니... 그리고 많은 이해력이 필요없는 "수학", "과학", "예체능" 부터 시행한답니다.

공학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수학","과학"을 이해력이 필요없는 과목이라고 단정한게 참으로 지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예체능"역시 발로하는 과목이 아니지요... 세상 어떤 일이 이해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인수위가 정부부처를 개편하면서 정통부를 없앤다고 지랄할때 부터 이것들이 우리 나라를 말아먹겠구나 하고 걱정이 되었었는데...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어온 "과학"을 이해가 필요없는 과목으로 단정하다니요!!! 그래서 인수위가 된겁니까? 정치라는 과목은 이해력이 무지하게 필요한 모양인데 정치라는 과목을 전공해서 하는 정치인들이 상황 이해력이 그거 밖에 안되는 거 보니 고등학교때 정치 과목을 영어로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수업을 영어로 한다면 영어 사교육비가 줄어든다고 누가 그럽니까? 고등학교 수업을 영어로 하게 되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부터 영어 과외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어찌 모릅니까? 결국 유치원생부터 영어로 수업 할 생각입니까? 근본적인 해결 대책을 못 내놓고 땜빵식의 해결책을 내놓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차라리 한글을 없애는게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처럼 보이는건 저 뿐인겁니까?

명박이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걸었던 얼토당토 않한 고등학교 수업 전면 영어수업으로 하겠다는 공략 정말 시행할 생각입니까? 그나마 명박이를 손톱의 때만큼이나 믿었던 저는 왜 이렇게 제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제가 이런글을 쓰고는 있지만 저만 이런생각 가지고 있는거 아닐겁니다. 명박이가 아직 대통령이 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명박이 임기가 끝나길 기대하고 있는건 도대체 왜 그럴까요...

인수위와 명박이는 자기 딴에는 나라를 개편하겠다고 설쳐보이는것이지만 자기들 혼자 개편한다고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꺼내들고와서 설치면 나라가 바뀐답니까?

대안이 없으면 비판도 하지말라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된 우리나라 뾰족한 대안이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야죠. 대통령이 되는건 나라를 잘 이끌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야지 자기의 생각을 나라를 대상으로 실험해볼려고 되는건 아닙니다. 명박이 형 정신좀 차리세요.

그리고 인수위... 아직은 노무현 정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무리 삽질을 했어도, 존중해주지는 못할망정 인수위 자신이 차기 대통령 처럼 행동하는건 사실 꼴불견입니다.

좀 알아먹고 수용 가능한 정책들을 들고 나와서 나라에 칼을 대길 바랍니다. 그래도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어찌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008년 1월 21일 월요일

멜론 파일(DCF)를 MP3로 만들자.. #3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다.
3번째 시간... 멜론 파일(DCF)를 MP3로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다.

오늘은 DCF 파일에서 음악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DCF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면 다음과 같다.

2 : Rights-Issuer:http://mobile.melon.com/utility/dcfd.jsp
3 : Content-Name:?덇? ?щ뒗 洹몄쭛
4 : Content-Description:1764198 11
5 : Content-Vendor:melon.com
6 : Icon-URI:http://icon.digicaps.com/icon.asp
7 : eTarget:MIN,"SSeID-1/6715B86BE79D2FAA0617"
8 : eCEK:SSKEY-1;cidType=MIN;dMethod=AES128CBC-RFC2630;eValue="4603F2D6713F6DD8E3F13536469706E3A087BA1DC7F847A18FE1E8F539BB2ACE"
9 : Usage-Control:Time-Not-After/20080204235959Z+09,Allowable-Services/00000000;cidType=MIN;eAuthCode="SSeAuth-1/F7FD18EFD6A894E12893"
10 : Meta-Container:KS_C_5601-1992;MENU="mp3";Title="니가 사는 그집 - 박진영";Copyright="widerthan";Length="00:03:47";Codec type="mp3";


앞에 붙은 숫자는 라인번호이다. 중요한 정보는 10번째 줄에 있는데 이부분을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
왜 다른건 놔두고 10번째 줄만 추출하는가? 그리고 추출해서 어디에 쓰는가? 라는 질문을 가질수도 있다. 그에 따른 대답은 10번째 줄은 음악의 길이 제목 가수명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 정보를 이용하여 녹음에 활용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녹음이 끝난후에 변환된 MP3파일에 ID3태그를 채우는데도 활용이 된다.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은

1. 파일을 연다.
2. 10번째의 정보를 읽는다.
3. 필드별로 정보를 가져온다.

이과정을 거치면 된다. 그럼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보자
먼저 파일 정보에 대한 구조체는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해보자.
지금부터 나오는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대한 태클을 사양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는 나보다 내공이 더 높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프로그램이 비효율적다. 어처구니 없다. 이런식의 태클은 그냥 생각만 해달라. 내 프로그램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typedef struct _dcf{
 char Title[100];  //제목
 int  Length;   //음악 길이(초)
 int  SampleRate;  //샘플링 레이트
 char Genre[30];  //장르
 char Album[100];  //앨범
 char Artist[100]; //가수
 int  TrackNum;  //트랙번호
} dcf;



프로그램에 사용될 구조체이다. 이 구조체는 음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근데... DCF 파일에 있던 BitRate에 대한 정보는 없다. 왜 없을까... BitRate는 MP3에서 사용되는 정보인데, 음악파일(Wav)을 어느정도로 압축할 것인지 결정하는 정보이다. 나는 일단 Wav 로 저장할 것이 때문에 BitRate 정보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음은 DCF 파일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함수를 만들어 보자

int getDCFFileInfo(char* FileName, dcf* data)
{
 int i, j, k;
 char* ci, *cj;
 FILE *fp;
 char dummyData[14][500];
 char dummyData2[14][500];

 fp=fopen(FileName,"r");
 if(fp == NULL)return -1;
 for(i=0;i<10;i++)
  fgets(dummyData[0],500,fp);
 fclose(fp);

 j=1; k=0;

 for(i=0;i<strlen(dummyData[0]);i++)
 {
  if(dummyData[0][i] == ';')
  {
   i++;
   k=i;
   j++;
  }
  dummyData[j][i-k]=dummyData[0][i];
 }

 for(i=2;i < 14;i++)
 {
  memset(dummyData2[i], 0, sizeof(char) * 500);
  ci=strstr(dummyData[i], "=\"");
  for(cj = ci+2; (*cj) != '\"'; cj++)
  {
   dummyData2[i][cj - ci -2] = *cj;
  }
 }

 strcpy(data->Title, dummyData2[3]);
 strcpy(data->Genre, dummyData2[10]);
 strcpy(data->Album, dummyData2[11]);
 strcpy(data->Artist, dummyData2[12]);
 data->TrackNum = atoi(dummyData2[13]);
 data->SampleRate = atoi(dummyData2[8]);


 return 0;
 
}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길어졌다. 짧게도 만들수 있겠지만 내가 무지한 관계로 프로그램이 좀 길어졌다. 그냥 그렇구나 이해해졌으면 좋겠다.

이 함수는 DCF의 10번째 줄을 파싱해서 스트링 배열에 넣은다음 데이터형에 맞게 변환하여 구조체에 저장하는 함수이다.

여기 까지가 DCF 파일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함수를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문제가 좀 있다. 그 이유는 문자셋 때문인데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문자셋에 유의해서 프로그램을 작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char를 TCHAR 로 쓴다던지 strcpy를 lstrcpy로 쓴다던지 하는것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을것이고,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른 서적을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 글에서는 Wav 파일 녹음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멜론 파일(DCF)를 MP3로 만들자.. #2

다시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써보자..
멜론 파일(DCF)를 MP3로 만들자.. #1에서 MP3를 어떠한 순서를 통해서 만드는지를 설명했다.

이번 글 #2에서는 #1에서 제시했던 과정이 왜 필요한가를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에서 나왔던 그림이다.

1) 재생파일 분석
이 과정은 지금 재생하고자 하는 파일의 정보를 알아낸다. 정보를 알아내는 이유는 MP3 ID3 태그에 들어갈 가수, 제목, 앨범 정보를 얻기 위함이고, 녹을 할때 녹음을 하는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서 이다. 정보는 간단하게 찾아낼 수 있다.
DCF 파일에서 음악에 대한 정보는 ASCII로 파일을 열었을때 10번째 줄에 Meta 데이터로 기록되어 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Meta-Container:KS_C_5601-1992;MENU="mp3";Title="니가 사는 그집 - 박진영";Copyright="widerthan";
10번째 줄에는 위에 보이는 정보 외에도 파일 사이즈, Bitrate, Sampling Rate, 장르.. 트랙넘버
이런것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걸 활용해서 파일을 만든다면 결과가 상당히 좋을것 같다.


2) Melon Player 실행
이건 또 왜 실행 시켜야 하는가?? 당연히 DCF파일을 재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행하는 방법은
[멜론플레이어 실행파일명.exe] [멜론파일.dcf] 형식으로 실행했을 때 바로 재생된다.
그럼 재생할려고 로딩하는 시간과 재생이 끝나고 난뒤의 여유 시간을 더해서 2초정도.. 그럼 1번 과정에서 얻어낸 시간에 +2초를 하게 되면 총 녹음 시간이 나오는것이다. 이거... 손으로 해도 정확할거 같은데 원래 자동화에 이러한 오차정도는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

3) 녹음시작, 플레이어 재생
일단 녹음을 어떻게 하는지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멜론플레이어를 실행할 때 DCF파일을 인자로 넘겨주면 바로 재생되기 때문에 2번 과정과 3번과정은 연속적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2번과정에서 얘기한 앞에 2초정도는 플레이어 로딩시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실행하자 마자 녹음을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다.

4) 플레이어 종료
플레이어를 종료시키는 이유는 플레이리스트를 삭제하기 위해서 이다. 멜론 폴더에 자기 아이디로 되어 있는 폴더 안에 플레이 리스트 파일이 있다. 이 파일을 멜론 플레이어가 실행하는 동안에 점유를 계속하기 때문에 이 리스트 파일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를 강제종료 시켜야 된다.

5) 플레이 리스트 삭제
플레이 리스트는 왜 또 삭제 하나... 그 이유는 원하는 파일을 하나 재생하고 나서 이전에 재생했던 다른 파일의 재생을 막기 위해서이다. 녹음하는데 시간 오차를 많이 줘버릴 경우 후반부의 다음곡이 녹음되어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다.


여기까지... 그럼 이걸 프로그램으로 풀어내야겠지?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조금 하는 사람들은 벌써 머릿속에서 다 계산이 되어서 몇번 과정에 뭐를 써야 하는지 다 알것이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한번 짚고 넘어가자.

WinAPI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1번 과정 CreateFile, ReadFile
2번 과정 CreateProcess
3번 과정 waveInOpen, waveInAddBuffer
4번 과정 ExitProcess

이정도만 제시해주면 벌써 다 만든 사람 있겠지? 다음 #3 부터는 실제 프로그래밍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멜론 파일(DCF)를 MP3로 만들자.. #1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컴퓨터를 언제 가장 많이 쓰는가?
사람들 마다 답이 다르겠지만, 나는 아마도 음악을 듣는데 가장 많이 쓴다고 답변할 것이다.

그것도 그런것이 공부할 때, 작업할 때, 개발할 때, 문서 작업 할 때..
따지고 보면 게임 할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컴퓨터에서 음악이 흘러 나온다.
시간으로 따지고 보면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가장 오랜 시간동안 동작한다.
그럼 음악을 재생할 때는 어떤 매체를 이용하는가?

CD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고.. 십중팔구 MP3라고 대답할 것이다.
LP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겠지? 카세트 테이프?? 오지마라..

MP3 파일은 어디서 구하는가? 어둠의 경로?
몇개월전에 벅스뮤직에서 월 15000원인가 10000원인가에 MP3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 열었다가
저작권 때문에 한방 맞은것을 기억한다.
요즘 가장 뜨는 음악 사이트는 아마 멜론이 아닐까..
멜론에서 MP3파일을 받을 수 있는가?? 정답은 No.
멜론에서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형식의 DC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DCF 파일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하자면... 기간과 재생 장치가 정해져 있는 MP3파일이다.

얼마전인가 DCF파일에서 MP3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아낼려고 무지하게 애를 썼었다.
결국 알아낼 수 없었다. 지금 깨달은 거지만... 앞으로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다.
아니지 언젠가는 크랙이 되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불가능 할 것이다.

그럼 멜론의 DCF의 재생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부분은 순전히 내 추측으로 쓰는것이다.
(태클 환영합니다.) 내 추측이니 그냥 그런갑다 생각해주면 너무 고마울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버에 음원파일이 있고 Melong Player를 통해서 DCF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을 한다.
음원파일은 WAV가 될수도 있고 MP가 될수도 있는데 멜론서버를 통해서 날짜와 아이디를 이용하여 암호화 된다. 물론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로 전송될때는 날짜와 플레이어 고유 ID를 통해서 암호화 되는걸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다운로드 된 파일은 DCF 파일이며 MP3플레이어에서는 날짜와 휴대폰으로 복호화 해서 재생을 하게 된다.

자 그럼 이걸을 어떻게 분석할 것이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을것이다. 그럼 날짜와 MP3플레이어 아이디 이용해서 복호화 시키면 바로 MP3 파일로 변환할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게 진작 되었으면 멜론은 망했다라고 하자...
물론 불가능한건 절대 아니다... DVD도 크랙되었고. WMV도 크랙된 적이 있다.
이것도 언젠가는 크랙되겠지... 그래서 한번 해볼까 하고 DRM 스펙이라던지 뭐.. 별별 자료는 다 찾아 봤지만 결론은 힘들다 였다.
그리고 크랙이 되었을 경우에... 멜론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암호화 방식을 약간 변경한다던지 키 값 생성방법을 다르게 하면 또 분석해서 크랙해야 된다.
결론적으로 저것을 기획한 사람이 아니면 원천 봉쇄적인 크랙은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 자료를 웹사이트에서 찾아봤더니
대부분 멜론플레이어를 재생하고 루프백으로 녹음하는 방법을 사용하더라.
뭐 이 글에서도 그런 방법을 사용할것이다. 이 문장 읽고 실망하시는 분들 좀 더 읽어보던지
아니면 그냥 돌아가던지...

그럼 내가 쓰는 이 글이 다른글하고 무슨 차이가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내 블로그 이름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난 앞으로 쓰여질 이 글에서 재생, 녹음, MP3을 어떻게 하면 자동화 시킬것인지에 대해서 논하겠다. 이 글을 읽을려면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 대한 약간의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할것이다.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은 멜론 플레이어를 충분히 분석한 뒤에 나온 그림임을 알아두길 바란다.
1 번부터 5번까지는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해 자동화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번이 두개인 이유는 3번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위의 같은 순서가 왜 필요한지 짚어보도록 하자..

퍼가길 기대하지 않지만 퍼가시는 분들은 출처를 꼭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2008년 1월 2일 수요일

We are the world - USA for Africa

FLV Player(wearetheworld.flv (16.76 MB))

라이오넬 리치]

There comes a time When we heed a certain call
우리가 어떤 부름을 새겨 듣을 때가 왔어요

[라이오넬 리치&스티비 원더]

When the world must come together as one
이제 이 모든 세계가 하나로 합해져야 할 때가 온거예요

[스티비원더]
There are people dying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폴 사이먼]

And it"s time to lend ahand to life 지금이 바로 구원의 손길을 건네줄 때에요

[폴 사이먼&케니 로저스]

The greatest gift of all 모두에게 가장 위대한 선물을 말이죠

[케니 로저스]

We can"t go on pretending day by day
우린 매일같이 더 이상 위선의 모습만 보일 수는 없어요

[제임스 잉그램]

That someone,somewhere will soonmake a change
누군가가,어딘가에서 머지 않아 변화가 일어날겁니다

[티나 터너]

We are all part of god"s great big family
우리 모두는 한결같이 신의 거대한 가족의 일원이랍니다

[빌리 조엘]

And the truth,you know, love is all we need
여러분도 알다시피,우리 모두에게는 진실과 사랑이 필요한겁니다

[마이클 잭슨]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우리 모두는 하나(한 가족)입니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신의)한 자손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역군들인겁니다
그러니 이제 나누어주기 시작합시다

[다이아나 로스]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g our own lives
우린 지금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린 우리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겁니다

[마이클&다이아나 로스]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바로 당신과 나 우리가 진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겁니다

[디온 워윅]

Send them your heart so they"ll know that someone cares
그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보내 주세요
그럼 그들은 누군가에게 자신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될겁니다

[디온 워윅&윌리 넬슨]

And their lives will be stronger and free
그리고 그들의 생명은 더 강해지고 자유로와질거구요

[읠리 넬슨]

As God has shown us by turning stones to bread
신은 우리에게 돌을 빵으로 바꾸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 제로우]

So we all must lend a helping hand
그러니 우리 모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야합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우리 모두는 하나예요 우리 모두는 한 자손입니다

[밥 딜런]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우리 모두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역군들인겁니다 그러니 이제 나누어주기 시작합시다

[시카고]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우린 지금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린 우리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겁니다
바로 당신과 나 우리가 진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겁니다

[마이클 잭슨]

When you"re down and out, there seems no h­ope at all
당신이 빈털털이가 되어 쓰러져 있을 땐 전혀 아무런 희망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요

[루이 휴이스]

But if you just believe there"s no way we can fall
하지만 우린 결코 쓰러질 수 없다는 진실을 믿어주기만 한다면

[신디 로퍼]

Well,well,well,well let us realize that a change can only come
그래요,그렇다면 분명히 어떤 변화가 꼭 올 수 있을거라는 사실을 우리 같이 실감해보자구요

[킴 칸스]

When we stand together as one
바로 우리가 하나되어 함께 서있을때 말이죠

**[모두 함께]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우리 모두는 하나예요 우리 모두는 한 자손입니다
우리 모두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 역군들인겁니다
그러니 이데 나누어주기 시작합시다 우린 지금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린 우리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겁니다
바로 당신과 나 우린 진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겁니다

2008년 1월 1일 화요일

남아당자강(사나이는 자고로 강해야 한다.)

FLV Player(c_Clip_황비홍1.黃飛鴻.(이연걸).1991.AC3.5.1Ch.CD1[(009748)12-05-42].flv (8.36 MB))

남아당자강

2007년 9월 12일 수요일

제로보드 XE

지금의 인터넷은 바야흐로 블로그의 천국이다.
대부분의 포탈사이트에서는 블로그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사용자들도 많이는 쓰지 않지만 옛날 이메일 주소 하나쯤은 가지고 있듯이 블로그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등등 여러 사이트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생각에 자기만의 주소를 가질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가 주도권을 잡지 않을까 한다.

많은 프로그래머들 아니면 컴퓨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블로그가 나오기 전에 wiki 를 이용하여 자기가 하는 일이나 생각을 표현하고 했었다. 하지만 설치형 블로그가 많이 생겨나자 요즘 wiki 는 거의 볼수가 없다...

나는 예전에 Zog 라고 해서 제로보드에 약간의 변형을 가져온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했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것이라고 많이 생각했고 많은 자료를 날려먹기 전에는 Zog 빠돌이였다.
하지만, 제로보드에서 파생된것이기 때문에 어딘가 많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 관리도구를 보면 제로보드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점도 있었고 제로보드에서 보안 패치를 하게되면 것잡을수 없이 꼬이던것이 생각난다.

제로보드는 아마도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사용된 BBS 솔루션일거다. 논외거리이지만 제로보드의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너무 덩치가 큰 라이브러리 또는 스킨기능을 쉽게 소스코드를 줄이기 위해 빈번히 사용되는 include 등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약간의 수정을 하는 사람을 너무 골치 아프게 했고 스킨에 약간 오류가 있을경우 제로보드에 불신까지 느껴지는 단점이 존재하고 있었다.

Zog 역시 제로보드 기반이라 그런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였고, Zog 를 쓰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설치형 블로그로 옮겨갔다. 나 역시 지금은 TatterTools 를 쓰고 있다.

그런 제로보드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름하여 제로보드 XE 잠시 zero 님의 블로그를 가서 이블로그가 뭐인가... 찾아봤는데.. 제로보드XE 였다.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잠시 동안 "피식" 이라는 쓴 웃음은 감출수가 없었다.

제로보드 나름대로 블로그가 만연하는 이 인터넷 세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발버둥이겠지만... 오픈베타에서도 "그냥 자기 홈페이지에 제로보드 붙이던 사용자"들에게 태클을 걸리고, 체계적이지 못한 개선점 및 버그 리포팅 때문에 개발자가 고생을 한다고 한다...

나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너무 늦은 변화시도가 아닌가 싶다. 이미 설치형 블로그는 Tattertools 가 판도를 장악하고 있고, 그 동안 몇명 사람들에게 외면이나 실소를 짓게 한 제로보드가 블로그 솔루션을 만든다고 해서 써볼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누구나 한번쯤은 어떤것인가 생각하고 써볼수는 있겠지...

새로운 진화를 시도하는 제로보드XE 예전 BBS 세계에서 제왕의 자리에 앉았던것처럼 블로그도 성공할려면 예전에 많은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 지적되었던 고질적인 문제점 그리고 지금 많은 설치형 블로그와 차별화 되는 많은 기능을 제공해야 그나마 시선이라도 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새로운 진화 시도... 해볼만하다.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아프가니스탄 납치사건

한국인 기독교인 23명이 탈레반에 납치되었단다.
사상 최다 인원이 납치된거라던데...

그 사람들의 잘못을 말하자면 수없이 많겠지만 몇가지 짚어보자

1. 위험한 아프가니스탄에는 왜 갔나?
    봉사활동을 하러 갔대나... 문제는 왜 봉사활동을 하러 아프가니스탄에 갔을까?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이다. 이슬람은 우상 숭배나 타 종교에 대한 적대성이 강한 종교
    이다. 그런 종교가 국교인 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이 뭐할려고 했을까?
    그리고, 한국에는 봉사활동 할만한 곳이 없나? 외국에 나가서 봉사활동 하면 주님의 은혜
    를 더 받을 거라는 착각을 한거냐?
    내 생각으로는 해외여행겸 봉사활동겸 나간것 같은데, 만약 이렇다면 비난받아 마땅하고
    샘물교회 사람들은 더 이상 해외 봉사활동 같은걸 하면 안된다.
    내 생각에 반박을 하고 싶다면 왜 해외로 나가서 봉사활동을 한건지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길 바란다.

2. 왜 위험을 감수하면서 육로로 이동했나?
    위험한 아프가니스탄, 몸사려도 시원찮을텐데 왜 위험을 무릎쓰고 육로로 이동을 했을까
    봉사활동 끝나가는 마당이라 긴장이 풀렸나? 아니면 해외에 나갔다고 가족들 선물사고
    그런다고 육로 이동할 경비밖에 남지 않았나? 궁금하다.

3. 위험한 육로 이동하면서 호위를 받지 않았나?
    일반적으로 위험한 이동을 할때면 경찰이나 경호업체에 호위를 받는다고 하던데, 뉴스에
    는 이런저런 복잡한 절차 때문에 그런걸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복잡한 절차라 복잡해
    봤자 지금보다 복잡하겠나? 아니면 복잡한 절차를 피해야할 구린 뒷구석이 있는지도 모를
    일이고... 복잡한 절차를 거칠바엔 목숨걸고 이동해보자 라는게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었
    다면, 지금 예상대로네...

가족들 입장... 왜 가지말란곳 가서 위험해 지니깐 정부한테 책임지라고 하는건지? 정부가
나서서 돈으로 그사람들 풀어주면... 그거 누구 돈인가? 국민 혈세 아닌가? 너무 이기적이다.
유서까지 쓰고 갔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죽을것을
알고서도 갔다는 얘기가 되는데... 순교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샘물교회 목사님들은 참 잘하고 계십니다. 순교하실려고 젊은 교인들까지 다 끌고 가시는
군요.

일단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단 살리고 봐야겠지... 그래 살아돌아와야지...
그럼 나는 정부에게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 나랏돈으로 그사람들 살려주고, 그사람들 살아
돌아오면 평생 그돈을 갚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라는 것이다. 나라가 국민들 살려주는건 당
연하지... 하지만 국민도 자기목숨 살려준 정부와 다른 국민에게 할 일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세금을 왕창 부과해서 그 돈질한 혈세를 평생 갚도록 만드는게 어떨까?
그런 제도가 있어야 위험한테 함부로 안 쏘다닐거 아니야...

내가 기독교를 싫어하는건 절대 아니고 나도 기독교인으로서.. 한마디만 더
기독교인들 자제좀 해라... 샬롬 샬롬 하는데... 좀 보기 그렇다.

2007년 6월 24일 일요일

컴플렉스를 대할때

무슨 말을 해도 다 받아줄 것 같은 성인군자도 화를 낼 때가 있다. 돌부처 같은 사람도 어떤 부분을 건드리면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로 자극받고 싶지 않은 민감한 부분, 즉 그사람만의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한비자(韓非子)는 군주를 설득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다룬 <세난> 편에서 상대의 치부를 건드리면 결코 그를 설득할 수 없음을 역린지화(逆鱗之禍)로 경고 했다.

"용이란 원래 순한 동물이다. 길을 잘 들이면 사람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목 근처의 길이가 한 자나 되는 거꾸로 난 비늘, 역린을 건드리면 절대로 안된다. 용은 이것을 건드리는 자를 반드시 죽여버린다. 군주에게도 이런 역린이 있으니 절대로 이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군주만 역린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나름의 역린을 가지고 있다. 역린이란 요즘 말로 표현하면 그 사람의 핵심 컴플렉스이다.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자극 받고 싶어하지 않는 그사람의 역린이 무엇인지를 헤아려야 한다.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그 사람의 역린을 건드리면 안된다.

2007년 1월 27일 토요일

국제 결혼

우리 나라가 이정도까지 살게 된건 채 20년이 되지 않는다.
좀 먹고 살만하니깐 여자들을 다른나라에서 사오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가 일어나기도 한다.

길을 걷다보년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숫처녀" 이런 광고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베트남 여자, 또는 조선족 여자... 많은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의 여자들은
나름대로의 Korean Dream 을 꿈꾸고 한국으로 오는거겠지?

하지만, 사지 멀쩡하고 정신 멀쩡하고 생각 제대로 박힌 남자가 저런광고를 보고 진짜 결혼을 하게 될까?
답은 NO 이다.

그렇다. 뭔가 하나쯤 부족하고 뭔가 하나쯤 모자를 그런 남자들이 광고를 보고 여자를 선택하는것이다.

그래서 한국으로 시집온 순진한 여자들은 농촌에서 개고생하고, 남편 폭력에 시달리고,
나이많은 남편 수발 들어주고 이런게 현실이다.

너무 부정적이지만 사실이다. 바로 현실인 것이다.

만약에 내가 다른 나라 여자를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녀 없이는 살 수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유럽의 많은 나라들... 또는 미국, 호주, 일본 같은 나라의 여자라면 별로 상관이 없다. 만약 그런여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주위 시선은

"야~ 저녀석 능력있는데???" 가 되겠지..

하지만 중국여자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런나라의 여자를 사랑한다면???

"저녀석 어디 문제 있는거 아니야?" "도대체 뭐가 부족한거야?"

이런 반응이 대부분일 것이다.

부모님께 여쭈어 봤다. "국제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괜찮지..." "중국여자라면???"
"흠... 넌 아직 젊으니깐 괜찮을거야..."

그래.. 추측이다. 괜찮을것이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꺼낸 아들의 걱정도 약간 포함되어 있는 뉘앙스다...

왜 이런 생각이 나오는것일까...
누군가가 우리보다 후진국인 나라의 여자들을 마구 마구 사오기 때문이다. 마구 마구 사와서 억지스러운 사랑을 만들고, 억지로 사랑하게 만들고, 억지로 한국여자를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사랑이 없는 다른나라 여자들은 그냥 숙명이니 하며 받아드리고 그렇게 살다가 한국에서 죽는것이다.

그래서 다른나라 여자를 사랑하는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는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정말 사랑은 어떻게 하라고? 말 안통해도 사랑만 있으면 되는거잖아? 사랑만 있으면 되는건데 왜 사회를 이렇게 만들어 놓는데?

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인공지능이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인공지능이란…

인공지능은 사전적인 의미로 얘기하자면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본따고,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을 모방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 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어처구니 없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과연 사람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을까?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이 글이 나의 머릿속 어디에서 어떠한 매커니즘을 거쳐서 손으로 나오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모방 할려니 안될 수 밖에… 그래서 흔히 "인공지능이라는 학문은 뜬구름을 잡는것과 비슷하다. 결과가 없다. 만들어 낼 수 없다." 라고들 얘기한다.

그럼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있는 석사과정의 학생입장에서는 인공지능이란 과연 무엇일까…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지금까지의 것보다 효율이 더 좋은 자료구조론이 되겠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예를 들어 어떠한 사람이 트리를 탐색하는데 컴퓨터보다는 더 적은과정을 거쳐서 목표점을 찾는다고 하자. 컴퓨터는 논리적인 장치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이용해서 트리를 탐색하지만 사람은 약간의 느낌 또는 가능성을 이용해서 트리를 탐색한다. 이 가능성과 느낌이라는 것이 인공지능이며, 가능성과 느낌을 정형화 시킬 수 있는 수학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인공지능학문이 되겠다.

인공지능이란 비록 사람의 생각을 모방할 순 없어도 사람이 생각하는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