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Another World 재탄생!!!

오늘 내가 살아서 숨쉬고 사랑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 하는 세상에게 감사하라

전 이제 30대를 바라보는 나이로... 어린시절 AT 컴퓨터로 많은 게임을 즐겼지요...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Rampage - 킹콩이라고 부르는 3인용 게임이죠
원숭의 섬의 비밀
금도끼 - 저에게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워준 게임입니다.
폭스레인저

등등... 저의 컴퓨터는 게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감동을 안겨준 게임은
바로 Another World 라는 게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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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내용이... 어떤 교수가 컴퓨터로 뭘(뭔지는 잘 모름)하다가 이상한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되고, 그 세계를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그러는 와중에서 외계의 종족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저에게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심어준 게임입니다.

간혹 잘 지내가가도 그 게임이 하고 싶어서 여럿 검색엔진을 동원했지만 헛수고만 했었습니다.

오늘 네이버 블로그를 보다 불현듯 그 게임이 생각나서 구글 검색을 했습니다.
지금이 2008년이니 2년전이네요 그 불후의 명작 Another World 가 2006년에 리메이크가 됐다더군요... 홈페이지를 물어 물어 갔더니... 데모 버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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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딱딱한 그래픽과 별 내용 없어보이지만 감동적인 스토리...
모두 완벽하게 되살아 났습니다. 변한거라곤 딱 하나 벡터 그래픽을 변경해서 고급사양에 맞는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는거 외에는...

http://www.anotherworld.fr/anotherworld_uk/index.htm

혹시라도 찾는분이 계실까봐 위의 주소를 링크합니다.

잠시 변경된것을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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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1991년에 만들어진 그림이고 밑에는 2006년 벡터로 만들어진 그림입니다.
게임 내용은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아직 데모버전이지만 8불밖에 않하니 하나 지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 엔딩음악이 기가 막혔는데요... 그 밀려오는 감동적인 게임 내용과 마지막 플레이어가 용을 타고 날아가던 장면은 엔딩 음악과 절묘하게 매칭됩니다.
찾으시는 분이 계실까봐 또 올려드립니다.



어린 시절의 감동이 밀려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