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4일 일요일

리눅스 유저라고? 으하하하하...

오늘은 컴퓨터 사용자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등 인터넷 기사를 지원하는곳에 가면 툭하면 터지는게 종교 문제죠...
뭐 "예수쟁이 미워.." 라든지 "개독교" 등등... 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많은 더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참 제 3자의 입장에서, 욕을 하는사람이 더 미울때가 있지요... 사실 저는 기독교를 옹호하지도 비판하지도 않는 그냥 시시껄렁한 사람입니다. 뭔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요 ㅎㅎ

근데 OS계에도 그런 행태가 있으니...
윈도만 사용하는 사람을 소위 말하는 컴퓨터에 대해선 좃도 모르는놈. 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왕따가 싫은 소심한 오덕들은 되도 않하게 리눅스를 깔아서 뭔가 있어 보일려고 비주얼한 효과까지 최대로 활성화 시키고... 그걸 또 자랑이라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아나콘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참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난 우분투를 깔아봤으니... 리눅스 유저라고 말합니다. sudo 명령어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은 리눅스 유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short time linux user가 되겠군요.. 제가 장담 호언하는데 1주일만에 다시 윈도로 돌아갈 분들입니다.

저는 윈도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리눅스 빠돌이도 아닙니다.
전... 적당한 목적에 맞는 OS를 쓰는 실용주의자입니다. 윈도만 쓸줄 알고 리눅스 못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리눅스만 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근데 리눅스에 VirutalBox 억지로 돌려서 윈도로 돌리면 욕합니다. 물론 욕 얻어 먹는 사람은 리눅스에서 돌리는 응용프로그램은 Virtual Box 밖에 없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몇일 못가 다시 윈도우를 깝니다.

참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우분투..(리눅스 중에 심플한 패키지에 속하죠)를 설치하고 나서 이제 난 리눅스 유저라고 블로그에 올리고.... 뭐 자랑인듯하게 있는 말 없는 말 꺼내놓는 사람들... 그리고 윈도가 싫어졌다니.. 뭐 윈도는 어쩌고 저쩌고.. 리소스가... 뭐.. 자원 속도가 느리고.. 뭔 지랄들을 이렇게 하시는지...

이런걸 보면.. 예수쟁이는 역시 안돼... 개독교 하는 꼴과 왜 이렇게 비슷하게 보이는걸까요...
저는 리눅스 사실 잘 모릅니다. 커널 컴파일 몇번해보고 소스 좀 분석해본것이 전부인데..
제가 윈도를 쓰는거 보면 너정도 되는 인간이 왜 윈도를 쓰고 앉아있냐.... 리눅스도 편리하다... 리눅스도 왠만한거 다 된다... 뭐 어쩌고 저쩌고 지랄지랄...

* 페도라 정도 되는 리눅스에 온갖 비주얼 효과 다 활성화 시키면... 윈XP보다 훨 느립니다.
* 속도요? 리눅스에서 서비스가 뭔지 모르고 오만것 다 띄워놓으면.. XP보다 느립니다.
* 그렇다고 영어로 된 패키지 매뉴얼을 읽어보냐고요? XP는 한글로 되어 있으니 좋죠...

땅파는데 삽으로 퍼고 있는 사람한테.. 굴삭기 몰고와서 의자에 앉아서 조작도 할줄 모르고.. "포크레인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래 뵈도 포크레인 커널 2.6이라구!!!" 라고 외치는거랑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많은 분들은 꼭 리눅스가 필요해서 리눅스를 쓰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은 오히려 조용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필요도 없는 리눅스를 낑낑대서 깔고, 윈도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 바보들이지요..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나 Mysql 돌려봤어.. ㅋㅋ 존나 쉬워" 휴... 그걸 어디에 쓰는건지 알만한 친구인지도 궁금합니다.

적어도 리눅스를 메인 PC로 쓰면서.. 윈도 쓰는 사람들 씹을려면... 적어도 말이죠...
커널 컴파일 한번 하고... 시중에 파는 무선 랜 카드 들고와서 한번 설치 해서
노가다로 드라이버 잡은뒤에...  네트워크 연결시키고.. 파이폭스나퀀커러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씹어줘야 좀 먹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전 리눅스 안씁니다. 그럴 자신없거든요...

2008년 9월 13일 토요일

NF43

제가 오늘 저와 함게 어린시절을 보냈던 세대들에게 초호화 레어급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NF43 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게임음악 앨범인데요
그때 친구가 소프트액션의 어디스(Eardis)라는 게임을 구매했었는데, 그때 번들로 들어있던
오디오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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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듯한데요...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은
그때 당시 유망하던 국내 게임제작사였던 소프트액션의 게임들(폭스레인져, 폭스레인져2, 어디스)의
사운드 트랙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프트액션이란 게임사는 뭐 별 빛도 못보고... 좀 안타까운 케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음악을 MP3로 떠서 올리고 싶은데 저작권 문제가 될것 같아서 못올리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