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8일 화요일
티맥스 박대연 회장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몇일전에 귀국을 했는데요.. 보고서나 뒷정리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다가, 드디어 여유가 약간!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티맥스 윈도 어떻게 되었나 하고 찾아봤더니만,
박대연 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걸리더군요. 제목하여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제 블로그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전 리눅스 빠돌이도 윈도우 팬도 아닙니다. 그냥 필요할 때, 번갈라가며 운영체제를 씁니다. 말 그대로 박쥐같은놈이지요.
어째뜬 간에 리눅스를 한번 생각해보죠.
리눅스 만든 사람 또는 커널 개선에서 매달려 있는 수많은 공개 프로그래머들이 이런 생각을 할까요?
"난 윈도가 싫어서 리눅스를 만드는거야..."
제 생각은 NO 입니다.
그런 생각은 일부 바보 같은 리눅스 커널 소스도 한번 안본 빠돌이들이나 하는 생각인것 같은데요.
리눅스가 만들어지고, 소스를 공개하는데 까지는 "윈도가 싫어"라는 생각보다는 "뛰어난 공개 OS를 만들어보자"라는 남다른 철학이 숨어있다고 봅니다.
그럼 리눅스가 좋냐 윈도우가 좋냐라는 질문에는 전 둘다 그저 그렇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쓰이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이 정말로 윈도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윈도는 꼴도 안보고, 그냥 리눅스로만 컴퓨팅을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MS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참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이지요.
다시 티맥스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티맥스의 개발자란 사람이 올린 글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물론 이 사람이 진짜 티맥스 윈도우의 개발자인지 아니면 허경영 추종세력인지는 검증하지 못했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발표 일정을 정해놓고 3개월전에 회사에서 윈도와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때까지 티맥스가 하는짓을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참 대한민국 IT 종사자들은 인내심이 강한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분야였다면 총 파업이 일어났을 상황인것 같네요.
이번달 초 티맥스 윈도가 발표되었는데, 과연 MS의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윈도우 API를 티맥스에서 완전 하드코딩으로 구현했다고 한다면... 하나의 가정입니다.
티맥스 윈도우 개발자들은 MS의 기술문서(그래봤자 MSDN이겠지요?)를 보고 MS가 한짓을 그대로 흉내내었을겁니다. 그것도 잠도 못자면서 수개월 동안... 그늘에서 벗어났나요? 그 개발자들이 설마 리눅스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했을까요?
또 다른 가정 하나... 리눅스의 Wine을 그대로 뱃겼다면... 참으로 더러운 상황이죠.
MS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MS의 윈도우를 흉내낸 Wine을 뱃겼다! 음... 도대체 뭐랑 비교를 해야하나요..
심각한 가치관의 혼란에 빠집니다...
자 어째 어째 해서 발표는 하긴 했습니다. 발표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올레!" 하면서 감탄사를 불렀습니까?
수많은 블로거들이 티맥스 윈도를 씹어대기 시작했지요. 그나마 기대를 하면서 말수를 아끼던 기자 및 블로거들도 그동안 쌓였던 말들을 풀어해치기 시작했습니다.
자 정리하자면
MS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MS의 윈도우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만들었는데, 중간 중간 보여준 스샷은 윈도 캡쳐해서 합성한것이고, 막상 풀어해쳐보니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인터페이스는 윈도와 아주 아주 비슷하더라... 라는게 핵심입니다.
제 생각을 다시 말하면
MS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MS의 윈도우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만들려다가 돈은 돈대로 박아넣고 욕은 욕대로 먹고, 그나마 유지하던 회사의 이미지는 엉망진창이 되버리고, MS의 그늘 밑에도 못들어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라는 것이지요.
처음 부터 아예 그런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개발하다가 조용히 발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엔지니어 출신인 회장이란 사람이 돈맛을 알아가지고 얼론 플레이하다가 개 발렸으니 얼마나 쪽팔리겠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말조심을 하셨어야죠.
저랑은 별로 상관없지만 그냥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 정말 부끄럽습니다.
발표회때 개판 친 티맥스 윈도가 얼마 뒤에 좀더 개량해서 나올거라던데. 제발 삽질 고만하시고, 하던거나 쭉 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아 티맥스 윈도우... 심히 걱정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티맥스라는 회사(.. SI 회사입니다)가 윈도우 호환 OS를 만들고 있답니다.
오늘 홈페이지에 가보니 7월 7일에 정식 발표라고 하는군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OS를 만든다고 하면 보나 마나 리눅스 커널 약간 고친거 정도 되겠지만... 글쎄 티맥스는 윈도우즈 호환 운영체제를 만든다는군요...
일단 윈도우즈 호환이 될려면 Win32 API가 전부(그러니깐 100%는 안되더라도 시스템쪽 부분은 99.9%는 되야겠죠?) 구현이 된다는 얘기인데... 참으로 멋진 회사입니다. 하하하...
그런데 티맥스 윈도가 나온다 나온다 하고 벌써 얼마나 미뤄진지 모르겠네요... 7월 7일이라고 못박아놨으니 조만간에 나오기는 나올 모양입니다.
인터넷의 반응을 한번 쭉 살펴봤는데요. 대부분 그냥 피식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대부분의 엔지니어들 또는 어느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은 "어디 한번 만들어내나 두고보자"는 식이던데요.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 티맥스의 말을 빌리자면 "고정관념"이라는 겁니다. 하하..
그럼 제가 생각하는 티맥스 윈도우에 대해서 한번 짚어 볼까요? 왜 이놈이 그렇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가..
1. 운영체제 발표를 도대체 얼마나 미루나?
이미 티맥스는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만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봤을땐 거의 uCOS 수준입니다. 간단한거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티맥스 윈도우가 아니고 티맥스 OS 였습니다. 계속 미루더니 이름을 티맥스 윈도우로 바꾸고, 사람들이 기대 반 의심 반 기다리는 동안 그 흔한 스크린샷 한번 안보여 주는지.. 아.. 세미나 현장에서 잠깐 스크린 샷이나 구동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몇명 모아놓고 보여주는거랑 인터넷에 공개하는거랑 뭔가가 좀 다르겠지요. 결국 7월 7일에 발표한다고 얘기는 해놨지만 그것도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 리눅스에 Wine을 붙인거 아닌가?
리눅스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Wine이라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어느정도까지는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일단 윈도 프로그램을 돌릴려면 Win32 API를 지원해야하는데, 그래도 태생이 다른데 리눅스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100% 돌릴 순 없습니다. 속도도 느리고요. 그래서 잘 안쓰죠. 그나마 윈도를 에뮬레이팅 시킨것이 Wine 이니깐 티맥스 윈도우에서도 대략 Wine과 비슷하게 동작하지 않을까 라고 하는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그럼 결국 리눅스가 공개되어 있고 Wine도 공개되어 있으니 대략 짬뽕한 운영체제? 라는 말이 나올것도 같군요.. 근데 GPL이 적용되면 티맥스 운영체제 소스도 공개되어야 하고 나중에 뽀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3. 어째 테스트 한다는 소리는 하나도 없는거냐?
7월 7일 출시라고 못박았는데 어디서 베타 테스트 한다는 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진짜 한번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회사 내에서 수천명의 엔지니어들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 운영체제가 CPU 하나 덜렁 있다고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적어도 하드웨어 개발업체에는 드라이버 호환성등을 위해서 테스트를 반드시 진행해야 할건데요... 하물며 OS로 먹고사는 기업인 MS도 그런 부분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하드웨어 벤더의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일반인들에게 테스트를 하고 있지요. 만약에 티맥스에서 정말 테스트를 않하고 OS를 출시한다면... 대략 개념없는거네요. 티맥스에서는 드라이버 수준까지 호환성을 끌어올린다고 하는데... MS가 운영체제를 발로 만든것도 아니고...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립니다. ㅋ
4. 정말... 만에 하나 정말 만들었다면 경쟁력은 있는것이냐?
경쟁력이 없는거 왜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티맥스 윈도우가 MS의 윈도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볼 수 있겠는데요... 이름 자체도 티맥스 윈도고 컨셉이 MS 윈도 호환 OS입니다. 한마디로 윈도 짝퉁인거죠. 뭐 어찌 어찌 해서 99.9% 호환성 있게 동작한다고 합시다. 그럼 가격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면 경쟁력이 생길 수도 있다는건데... MS가 가만히 두겠습니까? 그리고 운영체제가 에러 한번 난다고 해서 넘어가는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에러 한번 나면 사람 짜증나고 다른 프로그램도 안돌아갈건데... 몇만원 아끼자고 짝퉁을 쓰는 바보들은 없겠지요? 그럼 다른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뭐가 있을까 흐음...
또는 경쟁력이 없는데 그냥 객기로 만들어본거라면 이거 진짜 개념없습니다. 수천명의 인력을 거의 3년동안 투입해서 만든게 객기 OS라면... 아이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5. 전 네티즌을 상대로 뻥을 치고 있는것이다?
많은 의견들이 티맥스에서 희대의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겁니다. 그래도 수십억씩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그럴리 없겠지만 저도 사실 약간씩 의심이 들긴 합니다. 1, 2, 3, 4 항목을 읽어보시는 여러분들도 약간 그런 생각이 들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OS를 만든다고 했을때부터 구라 기미가 약간 보이다고 날이 가까워 질 수록 더 거짓같다는 생각이 왜 계속 드는건지
이상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정리한건데, 검색을 하면 할 수록 정말 뻥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무슨 평가를 내리기 전에.. 우리가 아직 못봤으니깐 말이지요. 7월 7일까지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말로 써먹을 수 있는 국산 OS...
하지만, 대략 리눅스에 Wine 붙인것이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면 티맥스는 거의 망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것도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겠지요. 나중에 정말 티맥스 윈도우가 엄청나게 좋게 만들어져서 제가 "나쁜놈"이라거나 모욕죄로 법정 소송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괜찮으니 티맥스 윈도우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엔지니어들이 바라고 있을겁니다.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변희재, "전유경 제대로 된 논쟁하자"
야단치면 반성하는 기미를 보여야 되는데 뭘 잘했다고 또 뻥뻥 터뜨리나요..
정말 듣보잡인가요?
내가 듣보잡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얘는 정말 듣보잡인가봅니다.
"듣도 보도 싫은 잡놈"
전유경 : 개새끼랑 제대로 된 논쟁이 되긴 힘들것 같아서 패스...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한나다랑 환생경제 연극
다 잡혀가서 손톱밑에 바늘을 찔러 넣고... 유투브에서 삭제 하겠지..
눈이 있으면 봐라. 너희들이 한짓을...
유투브에서 삭제될까봐 벌써 다운로드 받아놨다.
아래링크에서 즉시 다운로드 가능
환생경제 다운로드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변희재한테 내 세금으로 인한 혜택 1원도 못받게 해라...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5일되었는데, 아직도 밤낮으로 짖는 개새끼들이 있네요...
김동길 교수는 노망이 들어서 짖었다고 생각하고... 왜 새파란 새끼들까지 짖나요?
변희재라는 인간은 저의 관심목록에도 없던 인간인데... 신문에 "盧 장례에 국민세금 1원도 쓰면 안돼"라고 기사가 나왔네요...
국민세금을 자기 혼자 냈나봐요... 하는짓 보니 알바중에 한명인거 같은데...
이새끼도 보니 진보 보수 따지는 진중권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이녀석은 보수랍니다.
진중권은 진보였죠... 하여튼... 아직도 진보 보수 구분이 안되는데...
변희재 이 사람을 보니 대략 진보 보수가 뭔지 감이 잡히는군요... 이명박편은 보수, 노무현편은 진보군요... 그런가요? 그럼 난 보수인가? 진보인가? 저는 박쥐인가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는거보면 좋고 노무현 대통령이 잘할때 보면 좋았으니깐요.. 박쥐...
변희재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자살했다." -> "대통령 자격이 없다." -> "국민장으로 치루면 안된다."
아주 번지르하게 논리를 잘 정리하신거 같은데... 한가지 빠졌습니다.
"자살했다." 이전에 왜 자살했느냐가 빠졌군요.. 왜 자살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 자책감 또는 책임감 그런것들로 자살한걸로 보이는데, 아직 검찰이건 쓰레기 보수 언론이건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신 유죄"라고 명백하게 말할만큼 밝혀진게 없죠.
그런데 자기들 마빡에 "보수"라고 써놓은 인간들이 "명백한 증거 및 논리"도 없이 "넌 유죄"라고 쏘아 붙였지요? 지들이 판사입니까? 어떤 개새끼들이 그런 개새끼들에게 "사람을 심판할 권리"를 준겁니까?
자 그럼 다시 변희재의 논리로 돌아와서..
"자살했다" 이전에 "보수 개새끼들이 죄인으로 몰아붙여" -> "결백함(아직 진짜 결백한지는 모릅니다.)을 보이고싶어" -> "자살했다"가 되는거 같은데 너무 제 중심적인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변희재가 속한 "보수"가 죽여놓고 "국민세금 1원도 쓰지마"라고 이야기 한게 되나요?
신문에 보니 변희재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미디어발전협회(?)" 공동대표라는데 뭐하는 단체인가요? IT 종사하는 제가 못들어 본 단체인것 같은데 좌익용공단체 아닙니까?
혹시 이런 협회에 국민세금 들어가는건 아니죠? 꼴에 단체라고 국가 지원 받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개소리로 한나라당 정책에 앞장 선다는거 보니 이 단체도 국가 지원을 받는가봅니다.
오늘 딱 짤라 이야기 하겠습니다. "변희재 이새끼가 속한 단체에 제가 낸 세금 1원도 안들어가게 해주세요" "국민 혈세로 왜 개를 키웁니까?"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진중권을 묻어라...
영화 "유령"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지요.
"군인이 정치에 관심이 많으면 나라가 어지러워..."
학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럽게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며 더러운 것을 본 마냥 얼굴을 돌리고 모른척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는게 싫었거든요...
몇일 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비통한 일이 아닐수 없지요.
저야 노무현 대통령을 생전에 좋아해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싫어해본적도 없습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라서? 비주류중에 최고 권력자가 된 사람이라서? 서글픈건 아닙니다.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이 서글픈거지요...
이런 문제를 안고, 또 다시 이념적인 논쟁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놈의 나라는 그 이념이라는 것 때문에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것일까요?
정당이나, 또는 사회에서 이런저런 논쟁이 일어나는것을 보고, 진중권 교수가 한마디 했습니다. "머릿속에는 이념밖에 없냐?"고요...
과연 진교수가 이런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교수는 대표적인 진보논객으로 100분 토론 등 많은 토론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나오신 아주 유명하고 똑똑하신 분이지요. 그분이 말씀하실 땐 꼭 한마디 합니다. "진보가 어떻고 저떻고...." "보수가 어떻고...."
저는 신이 사람을 창조할 때, 여자 남자로 구분한줄 알았는데, 진교수의 말을 들어보면 진보와 보수로 구분한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진보 진영에 머물다 보수 진영으로 가면 대역죄인이고 배신자가 되는건가요? 그걸 어떻게 구분하는가요? 어떤게 보수가 어떤게 진보인가요? 경계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나 하고 그런 이념적인 말을 꺼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한 세상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고 잊을만하면 진보와 보수를 꺼내오고, 진교수는 매 한마디 할 때마다 이념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아가리 놀리는거 말고 한 일이 뭔가요?
진교수가 정말 진보와 보수도 정의도 못하는 상태이면서 계속 이념적으로 나눈다면, 그런 아가리만 놀리는 개새끼들이 정말 사회 분열을 일으키는 주범들이 아닙니까?
이제는 이념적으로 사회를 구분하는 그런 썩어빠진 사고 방식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곧 사회로 나가서 진보나 보수로 구분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제가 혹시 제 블로그에 글쓴다고 해서 진교수가 투신할일은 없겠지만, 일단 진교수가 모범을 보여서 입을 닥치는게 어떨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입닥칠때는 제발 신문기자들이 알수없도록 그 사실 까지 조용히 해주셨으면 더욱 고마운일이 되겠지요. 저말고도 이런 생각을 가지는 국민들이 많을겁니다.
제발..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Internet Explorer 8 설치 후 VS 2005, 2008 오류 현상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설치 이후에 VS 2005, 2008 등에서 멤버변수 추가등 몇몇 팝업창 띄우는 기능에서 스크립트 오류가 발생할 때의 해결법
레지스트리 다운로드
2009년 4월 1일 수요일
MSSQL에서 limit(mysql의 from, to) 기능 사용방법
mysql
"select * from t_name limit 0, 1000"
MSSQL
"select row_number() as rownum, * from t_name where rownum BETWEEN 0 and 1000"
mysql
"select * from t_name limit 3, 1000"
MSSQL
"select row_number() as rownum, * from t_name where rownum BETWEEN 3 and 3+1000"
2009년 3월 7일 토요일
VB 6.0 Mouse Wheel 사용 방법
2. C:\windows\system32로 복사
3. regsvr32 VB6IDEMouseWheelAddin.dll 을 실행해 레지스트리에 등록
4. 추가기능 관리자에서 추가
5. 자동 실행 체크
2009년 1월 9일 금요일
nVidia 그래픽 카드와 원격데스크탑 연결이 충돌이 생길때...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해봤는데
nVidia 공식 답변은 별로 없고요
어떤 블로거가 올린 솔루션이 있어서 번역하여 옮깁니다.
출처 : http://blogs.technet.com/brad_rutkowski/archive/2008/01/04/systemroot-system32-rdpdd-dll-failed-to-load.aspx
연결이 안될때의 서버 오류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Event Type: Information
Event Source: Application Popup
Event Category: None
Event ID: 26
Date: 9/25/2007
Time: 12:13:57 PM
User: N/A
Computer: ServerX
Description:
Application popup: : \SystemRoot\System32\RDPDD.dll failed to load
For more information, see Help and Support Center at http://go.microsoft.com/fwlink/events.asp.
Data:
0000: 00000000 006c0002 00000000 4000001a
0010: c0000017 c000009a 00000000 00000000
0020: 00000000 00000000
해결방법은 레지스트리에 있는 세션 이미지 크기 조절을 수정하면 된다는데요
레지스트리 키는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ssion Manager\Memory Management] 이고
SessionImageSize 를 00000020(dword)로 변경하면 된답니다.
테스트 해본 결과 원격 접속이 잘되네요..
이문제 때문에 골치 아프셨던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08년 9월 14일 일요일
리눅스 유저라고? 으하하하하...
오늘은 컴퓨터 사용자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등 인터넷 기사를 지원하는곳에 가면 툭하면 터지는게 종교 문제죠...
뭐 "예수쟁이 미워.." 라든지 "개독교" 등등... 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많은 더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참 제 3자의 입장에서, 욕을 하는사람이 더 미울때가 있지요... 사실 저는 기독교를 옹호하지도 비판하지도 않는 그냥 시시껄렁한 사람입니다. 뭔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요 ㅎㅎ
근데 OS계에도 그런 행태가 있으니...
윈도만 사용하는 사람을 소위 말하는 컴퓨터에 대해선 좃도 모르는놈. 이라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왕따가 싫은 소심한 오덕들은 되도 않하게 리눅스를 깔아서 뭔가 있어 보일려고 비주얼한 효과까지 최대로 활성화 시키고... 그걸 또 자랑이라고 블로그에 올립니다.
"아나콘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참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난 우분투를 깔아봤으니... 리눅스 유저라고 말합니다. sudo 명령어도 모르는 사람들이요..
네! 맞습니다. 여러분은 리눅스 유저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short time linux user가 되겠군요.. 제가 장담 호언하는데 1주일만에 다시 윈도로 돌아갈 분들입니다.
저는 윈도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리눅스 빠돌이도 아닙니다.
전... 적당한 목적에 맞는 OS를 쓰는 실용주의자입니다. 윈도만 쓸줄 알고 리눅스 못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리눅스만 쓴다고... 절대 뭐라고 않합니다.
근데 리눅스에 VirutalBox 억지로 돌려서 윈도로 돌리면 욕합니다. 물론 욕 얻어 먹는 사람은 리눅스에서 돌리는 응용프로그램은 Virtual Box 밖에 없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몇일 못가 다시 윈도우를 깝니다.
참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우분투..(리눅스 중에 심플한 패키지에 속하죠)를 설치하고 나서 이제 난 리눅스 유저라고 블로그에 올리고.... 뭐 자랑인듯하게 있는 말 없는 말 꺼내놓는 사람들... 그리고 윈도가 싫어졌다니.. 뭐 윈도는 어쩌고 저쩌고.. 리소스가... 뭐.. 자원 속도가 느리고.. 뭔 지랄들을 이렇게 하시는지...
이런걸 보면.. 예수쟁이는 역시 안돼... 개독교 하는 꼴과 왜 이렇게 비슷하게 보이는걸까요...
저는 리눅스 사실 잘 모릅니다. 커널 컴파일 몇번해보고 소스 좀 분석해본것이 전부인데..
제가 윈도를 쓰는거 보면 너정도 되는 인간이 왜 윈도를 쓰고 앉아있냐.... 리눅스도 편리하다... 리눅스도 왠만한거 다 된다... 뭐 어쩌고 저쩌고 지랄지랄...
* 페도라 정도 되는 리눅스에 온갖 비주얼 효과 다 활성화 시키면... 윈XP보다 훨 느립니다.
* 속도요? 리눅스에서 서비스가 뭔지 모르고 오만것 다 띄워놓으면.. XP보다 느립니다.
* 그렇다고 영어로 된 패키지 매뉴얼을 읽어보냐고요? XP는 한글로 되어 있으니 좋죠...
땅파는데 삽으로 퍼고 있는 사람한테.. 굴삭기 몰고와서 의자에 앉아서 조작도 할줄 모르고.. "포크레인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이래 뵈도 포크레인 커널 2.6이라구!!!" 라고 외치는거랑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많은 분들은 꼭 리눅스가 필요해서 리눅스를 쓰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런분들은 오히려 조용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필요도 없는 리눅스를 낑낑대서 깔고, 윈도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 바보들이지요..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나 Mysql 돌려봤어.. ㅋㅋ 존나 쉬워" 휴... 그걸 어디에 쓰는건지 알만한 친구인지도 궁금합니다.
적어도 리눅스를 메인 PC로 쓰면서.. 윈도 쓰는 사람들 씹을려면... 적어도 말이죠...
커널 컴파일 한번 하고... 시중에 파는 무선 랜 카드 들고와서 한번 설치 해서
노가다로 드라이버 잡은뒤에... 네트워크 연결시키고.. 파이폭스나퀀커러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씹어줘야 좀 먹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전 리눅스 안씁니다. 그럴 자신없거든요...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Eclipse + autoftp
이클립스는 엄청나게 방대하고 편한기능을 가지고 있는 JAVA IDE 입니다. 뭐 요즘은 자바를 뛰어넘어 각종 언어 개발툴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죠. 누가 뭐라고 해도 JAVA 개발에서는 Eclipse 만한게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클립스는 공짜라는 거죠... Visual Studio .net에 비하면 가볍기도 하죠... 하지만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이클립스로 개발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전 JAVA를 잘 모릅니다.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 아직 이렇다 할 큰 필요성도 못느끼고 손댈일이 별로 없어서 잘 안씁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램 만드는건 가능합니다.
근데 이클립스 이야기를 왜 할까요? 앞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이클립스는 다른언어 개발툴로도 쓰이는데 저는 주로 php에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웹개발자는 아닙니다.
그 동안 php 페이지를 만들땐 나모웹에디터 + 울트라에디트를 썼습니다. 일단 디자인 하는데는 나모웹에디터가 가장 편하고요... 단순 코드로 된 페이지는 울트라에디트가 편하더군요.. 이 두가지를 할려면 드림위버를 쓰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근데 나모웹에디터, 울트라에디트, 드림위버 어느것도 php 문법의 인텔리 센스(자동완성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클립스는 지원하더군요. 참 멋진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php 개발을 하다보면 ftp로 직접 연결되는건 정말 필요한 기능입니다. 그 이유는 저같이 게으른 개발자들은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하는걸 즐기거든요. 막상 데스크탑에서 개발을 하더라도 데스크탑에 php가 구동되는 웹서버를 구축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여느 웹개발이 그렇듯이 서버는 원격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원격으로 작업할 때는 ftp만한게 없죠.
물론 CVS라는 것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근데 CVS의 주목적은 원격 개발에 있는 것이 아니고 팀개발에 있는것이기 때문에 설정도 복잡하고... 물론 서버 설정도 무쟈게 짜증납니다.
그리고 설정을 제대로 했다고 해도 사용하는데 피곤하고, 저장하는 바로바로를 웹페이지로 적용하는것도 귀찮죠.
그래서 이리저리 이클립스에서 ftp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FTP WebDav라는 플러그인을 찾았습니다.
근데 이 플러그인 개발 프로젝트는 3.2.x 대에 종료가 되고, 이클립스에서도 공식지원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찾아낸것이 자바포럼의 autoftp 입니다. FTP WebDAV라는 것은 써보지 않아서 뭐가 어떻다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겠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글을 보면 나름대로 "불편함"이 존재하더군요.. 제가 autoftp를 사용해본 결과 꽤 만족합니다. 아래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고 이클립스 플로그인 디렉토리에 넣으면 자동으로 추가 됩니다.
download autoftp
플러그인을 보자하니 이전에는 자바 포럼에 가입해야 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자바 포럼이 없어졌네요.
아래 그림이 autoftp를 실행시킨 화면입니다. 콘솔창 옆에 아주 예쁘게 떠 있네요... 프로젝트 속성에 들어가시면 원격 서버에서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승리한 자는 억울한게 없다.
그 동안 열심히 사느라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 아는 친구랑 대화하다가 참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군대에 있을 때 한 기수(2주) 선임이었고, 군대에서 매우 친하게 지내다 사회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제대 하고 얼마뒤에 영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유학목표는 스포츠매니저였습니다.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던 친구라 영국에서 프리미어 리그등 각종 축구 경기에 대한 기사를 썼고, 지금은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는데 한국이 싫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챗바퀴같은 삶이 싫고, 자기가 하는일에 특성상 접대를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야근에 집에 갈 시간도 없고, 노력에 비해 댓가가 너무 적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단자 하나 났구만..." 하고 그냥 이야기를 넘겨버렸지만 마음속에 뭔가 찝찝한 것이 남아있군요. 그리고 웃긴건 아직도 자신이 조국이 원하는 인재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IT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야근이 생활"이죠. 다른 사람이 보기에 빵빵한 직장인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친구들도 아침 6 출근에 퇴근은 기약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아무리 좋은 직장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영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이 단순히 일찍 퇴근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면, 그 친구는 유학의 목적을 잊어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너무 밝은곳만 봤을까요? 과연 영국에는 모든 사람들이 일찍 퇴근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많고, 댓가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을까요?
바꿔 말한다면, 모든 한국 사람들은 아침일찍 출근에 퇴근은 기약없고... 개인 시간도 없는데 돈은 조금 받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받는 사람들이 이런 현실에 모두 불평을 하고 있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모두 다르겠지요. 하지만 비록 한국사회가 그렇게 돌아간다고 해서 한국이 싫다는건 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한국에 와서도 일 조금하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다면, 한국이 싫다라는 소리를 않했을겁니다. 그때쯤 되면 진짜 조국이 원하는 인재가 될수 있었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사람이 불만을 갖는다는건 자기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고, 다르게 이야기 한다면 좋은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자기의 능력을 불평하고 있는것이지요.
이런 현상은 제 친구에게서 느낀거지만, 주위에서 많은 것에서 이것과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은 저를 개인주의자 또는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기름값이 올라도 물가가 올라도 대통령이 누가 되던 그리고 쇠고기가 수입되던 아무런 신경쓰지 않습니다. 물론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이런생각을 하게 돼죠. "기름값이 오르면 기름을 아껴쓰자... 그래도 써야되면 기름값에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많이 벌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아직 어리고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아서 이렇게 긍정적으로 사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언젠가 저의 인생이 결정되는 그날이 온다면, 전 이렇게 살겁니다.
"기름을 쓰지 않아도 밥은 먹고 살수 있어..." 라고요. 다른사람들은 저를 이단으로 보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이런 글을 쓰면 답답한 마음이 풀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쓸수록 답답한 현실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요,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기도 합니다.
만약 암울한 미래가 된다면 어느 순간 저도 촛불 집회장에 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생각이 제대로 정리는 안되는것 같지만 더 신경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 친구와는 아마 다시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않을겁니다. 자기가 해야만 하늘일을 걱정하는 친구고, 유학가서 헛돈만 쓰는 친구니깐요.
저는 내일 일어나서 운전을 하면서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08년 7월 20일 일요일
VB.net 에서 시리얼 통신 에러 발생
출차 : Naver Cafe, I Love Visual Basic
시리얼 통신 및 스레드에 값을 객체로 넘길 때 발생하는
invoke error 해결 방법
Dim strRFID as string=""
Private Delegate Sub MyDelegate()
Private Sub barComm_dataReceivced(Byval sender as System.Object, _
Byval e As System.IO.Ports.SerialDataReceivedEventArgs) _
Handles barComm.DataRecevced
Try
strRFID = DirectCast(sender, IO.Ports.SerialPort).ReadExisting()
Dim mydlg as Mydelegate
mydlog = New MyDelegate(AddressOf inText)
Me.TxtReIssueRFID.Invoke(myDlg)
Catch ex As Exception
MessageBox.Show(ex.Message)
End Try
End Sub
Private Sub inText()
Me.txtReIssueRFID.TextVAlue = strRFID
End Sub
2008년 5월 27일 화요일
IPAQ Hx2000 시리즈에 Windows Mobile 6.1 설치하기
얼마전에 자취방에 무선 AP를 설치해서 PDA를 들고 들어가면 앉아 있는동안 인터넷을 즐길수가 있거든요
근데 PDA용 페이지를 지원하는 사이트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화장실에서 한가지 바람이 있었다면, 네이버 웹툰을 PDA로 보는것이었는데요... PDA로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찾던 과정중에 Opera Mini가 풀브라우징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놈의 풀브라우징이라는것은 심지어 PDA형 휴대폰의 성능테스트에 포함될 정도로 요즘에 크게 PDA사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사용하는 PDA는 총 3종류입니다. Nexio S155, Hx2790, Hx4700 인데요.. S155는 장식용으로 변해서 연구실에 박혀 있고요, Hx4700은 선배것을 실험용으로 빌려놓은 것이라 들고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HX2790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놈으로 말할거 같으면 꽤 많이 팔린 HX2000 시리즈의 가장 큰 형님뻘 되는놈이지요... 살때는 가격도 엄청났습니다.
여기에 풀브라우징을 한번 해볼꺼라고 구글을 쑤시고 다녔더랬습니다. 간혹 todaysppc에 들려서 정보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크게 도움은 안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어떤 멋있는분이... HX2790에서 풀브라우징을 한 화면을 캡쳐해서 올렸던데.. 그게 글쎄... WM 6.1 이었습니다.
사실 WM 5.0 도 PDA 운영체제로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WM 6.x 버전의 깔쌈함에 꽂혀서 ipaq 212를 지를려고 벼르던 중이었는데... 왠걸 HX2790에도 WM 6.1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크아~~
물론 저의 가여운 2790은 212에 비하면... 천민수준이죠... 화면사이즈 부터... ㅠㅠ
하지만 지름신이 강림할때는 그만큼의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눈 딱 감고 지르면 지르겠지만... 저는 본능보다 이성이 몸을 지배하기 때문에 차마 거기에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790에서 WM 6.1이라니... 그나마 지름신의 강림을 늦출 수 있는 좋은 수단이 생겼습니다.
뭐 전에 IPAQ의 하위레벨을 만져보지 않은게 아니라 대충 어떤 방법으로 설치해야 하는지는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6.1 커널이었는데 어떤 친절하신분이 다 만들어놓으셨더군요(이분에게 축복을....)
제가 이미 업그레이드를 하고 글을 쓰는것이라서 중간중간에 빠져먹는 내용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정보는 http://blog.pklove.com 과 구글에서 얻었습니다.
http://rapidshare.com/files/111791468/Tommy_1_5_2008.rar.html
일단 롬을 위의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2008년 5월 1일자 입니다.
어떤 페이지를 찾아보니깐 6.0으로 일단 업그레이드를 하고 6.1로 바꿔라는 당치도 않은 얘기가 있던데
그냥 5.0이건 2003이건 그대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다운로드 받고 압축을 풀면, 여러가지 파일들이 나오는데 그놈들이 뭐하는놈들인지는 신경쓰지 맙시다.
그 다음 PDA를 업데이트 할 준비 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분들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PDA를 켜고 hpRUU.exe 를 실행하서 버전이 맞지 않는다니.. 잘 안된다는 말을 하는데... PDA를 롬 업데이트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1 .그 상태를 HX2790에서는 PreBL(Pre Bootloader)라고 합니다. 그곳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contact + itask +
power 키를 누른상태에서 똥꼬를 쑤셔주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 하단에 PreBL이라는 글자가 나오면서 화면이
멈출겁니다.
2. 그 후에 크래들에 연결하면 되는데 여기서 ActiveSync를 강제 종료하고 나서 크래들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럼 PC에서 연결되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거기서 hpRUU를 실행하고 ipaqrom.nbf를 선택해 롬을 PDA로 전송
하면 되겠습니다. 약 15분이 소요가 되고요...
3. 롬업데이트가 끝나면 callendar + messaging + power 버튼을 누른채로 똥꼬를 또 쑤셔 줍니다. 그러면 화면에
PS Format이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한참뒤에 wm 6.1 이 부팅됩니다.
참 리눅스를 올릴때보다는 엄청나게 간단하군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2번과정전에 paging 사이즈를 결정해주는 과정이 있는데 2790을 사용하시는 분은 굳이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장치 쓰시는 분들은 http://blog.pklove.com 에서 정보를 얻길 바랍니다. 그 블로그 주인께서 잘 정리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롬은 영문롬입니다. 한글 입력도 안되는... http://blog.pklove.com 에 가시면 블로그 주인께서 한글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치파일도 만들어놓으셨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뒷일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이거 하다가 PDA를 날려먹진 않겠지만... 복구방법에 대해서는 이 글에 쓰지 않겠습니다. 롬을 백업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분은 제 블로그를 뒤져보시면 리눅스 포팅하는 방법에 나와있습니다. 백업과 복구는 http://www.handhelds.org 에 가시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탄력받아서 오늘 낮에는 HX4700 역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HX4700에 관한 정보는 http://cafe.naver.com/hx4700 에 있습니다. 회원 가입해야됩니다.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 참 잡다한 소릴 많이 하는데 이해 하시고 모두 업그레이드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텍스트 큐브에서 캐시 삭제 방법
몇일 전 블로그 방문이 뜸한 사이에 엄청난양의 스팸 댓글일 쌓였더군요...
간혹 스팸 댓글이나 트랙백이 쌓일때마다, 저의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스패머라는 사실에 눈물이 납니다.
댓글수는 약 3만개 정도 되더군요..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을 쓰길래 그정도의 댓글을 날리는지...
정말 존경스러운 인물들입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스팸이라고 딱 알아먹기 쉽도록 영어로 되어 있더니...
구글 번역기를 쓰는지 어설픈 한국어의 댓글이 달리더군요... 관리자 페이지에서 삭제 할려니 3만개를 언제 다 삭제하나요...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mysql에 접속해서 comment 관련된 필드에서 범위를 지정해서 댓글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댓글을 쓰신 분들의 댓글은 잘 남겨두었습니다.
근데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분명히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삭제되었는데 최근 댓글 목록에는 계속 그 쓰레기같은 글들이 남아있는겁니다. 그리고는 관리자로 로그인 할 때는 그 글들이 또 안보이고요...
이걸 발견했을 때 너무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잡아낼까 하다가 그냥 놔뒀습니다.
오늘 또 잠깐 블로그에 들어와봤더니 그 최근 댓글이 보입니다. 짜증이 팍팍 나네요...
대충 그동안의 경험을 미뤄볼때 캐쉬 문제임을 짐작하고 리눅스 서버에 접속했습니다.
삭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blog_dir/cache/1 안에 들어 있는 숫자로 된 파일들을 모두 삭제합니다.
삭제 했더니 말끔히 지워졌네요... 이런 경험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실까봐 포스팅합니다.
밤이 늦었군요... 자야하는데, 지금 막 노트북에 윈도우xp 를 설치해서 세팅중입니다.. 피곤해 ㅠㅠ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개발자의 길을 걷는 대학원생의 자세
IMF가 오기전 96,97년도만 해도 대한민국은 벤처기업의 천국이었지요. 제가 갓 고등학교를 입학한 때로, 친구들끼리 나중에 벤처기업 하나 만들면 성공한다 라는 농담까지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트랜드를 이끌어 오던 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한글과 컴퓨터의 이찬진씨와, 안철수바이러스 연구소의 안철수씨죠.
저 같이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아이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벤처기업 사장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 도중 IMF가 오면서 벤처기업 거품이 사라지고, 실속이 없던 벤처기업들은 추풍낙옆처럼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 때는 벤처기업 사장을 꿈꾸던 어린 학생들이 더 이상 벤처(Venture)랑 관련없는 안정적인 직장에 더 몰두하는 세대가 오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 컴퓨터 관련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어디엔가 접어두고 사관학교를 갈려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IT쪽 관련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사관학교에 낙방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는 2000년도에 대학에 입학하였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사회의 IMF여파가 대학까지 오지 않았을 때죠. 선배들은 늘 1학년때는 놀아도 돼! 라고 말하였고, 선배들 말대로 세월아 네월아 지내면서 군대가는게 1학년 남자들의 생활이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는 것이, 1학년들이 밤 늦게 노는건 찾아볼 수 없고, 수업시간 중간 중간에는 당구장 대신 도서관에 가더군요. 세상이 어렵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과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를 물어보면 20%정도는 공무원, 80%정도는 "삼성"이라고 말을 하는데, 선배의 입장으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어찌하여 저런 어린 애들에게 어려운 세상을 겪게 만드는지요.
우리과 학생들의 대부분의 진로를 살펴보면 50% 이상이 개발자로 일하는것이더군요. 물론 다른일을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개발자로 사는것이 다른일을 하는 것보다 전공을 살릴 수 있고 그에 따라 임금도 많이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선배들이나 친구들 중 개발자는 개고생하고 돈은 적게 받는다는 얘기를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는 개발자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 않군요.
2,3학년에 진급하게 되면 다른과도 마찬가지지만 컴퓨터공학과에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과제를 많이 하게 됩니다. 여기서 미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갈려지더군요. 제가 봤을 때는 이런 과제를 100% 소화시키는 학생은 전체의 20%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0명이라면 20명정도죠. 하지만 여기서도 참 다행인것이 이 20명이 여러집단에 분산되어 분포되어있는 것이고요, 그런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는 집단은 과제를 패스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십니까?
대부분의 큰 과제는 3~4명 정도가 팀을 이뤄 진행을 하는데, 그 중에서 과제를 이해하고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되는 학생은 전혀 없거나 1명입니다. 오히려 교수들도 팀을 구성할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합니다. 교수들의 의도야 1명이 나머지를 독려하며 가르치면서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겠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기팀에 "과제 능력자"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한 눈치도 보입니다. 그런식으로 지내다가 4학년이 되고 4학년때도 그렇게 행동하면서 졸업해버리는거죠.
이런부분은 학부과정때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게 저에겐 더 큰 지탄으로 다가옵니다. 요즘같이 이공계가 멸시받는 시대에서는 그저 "대학 4년 공부하면서 학과 성적 잘 받아서 대기업에 취직하면 성공한 케이스"라는것이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5~6년전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적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래도 자기 신념이 있고, 학부생때 날던 애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 "SSM(Samsung Software Membership)"을 박차고 나올 정도로 저에 대한 신념이 굳은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도 항상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했고요...
근데 세상 어디를 가나 어느 집단에 포함되나 Pure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대학원생들 와중에도 "취업이 안되서", "두 발자국 나가기 위해서 한발자국 쉬자"라는 논리를 가진 학생들도 대학원에 온다는거죠. 참 우울해지기 시작합니다.
대학원에서는 학부때 하던 과제보다 스케일이 큰 과제를 진행하는데, 여기 역시도 과제 제출하기 몇일전부터 오만 연구실을 뛰어다니면서 과제의 답을 찾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싫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기분 나쁜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대학원 석사과정 2년을 보내면서 C 언어 하나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어디서 배껴 쓴 논문 하나 들고 나가는게 고작인 학생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빠졌군요. 몇일전 참 어이없는 상황을 겪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학부/석사과정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개발자의 미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실적이라면 바로 논문인데요, 서른살이 가까워지는 이마당에 자존심 없이 행동하는 몇명 이들이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 논문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고 그걸로 학교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떤 현상의 원인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그 나라의 미래를 본다는 말이 이렇게 정확하게 매칭되기도 힘들군요 ㅎㅎ.
제가 "난 정말 자존심 상해서 그런짓 못하겠다."라고 얘기하면 "세상이 그래 다른 사람 다 그러는데 나만 안그러면 바보 되잖아" 이런 뻐꾸기를 날립니다. 제가 바보였던 것이었습니다. 과제가 나오면 2~3명을 이끌고 과제를 수행하고,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서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학교에서 논문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 돌머리에서 나오는 영어단어 찾아가며 논문 쓴것이 다 바보같은 짓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그런걸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절 더 바보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이런 문제는 학교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저에게 "바보"라는 단어를 말했던 사람들을 처단하여 더러운 싹을 짤라버리고 싶군요. 하지만 전 문화인이고, 지식인이기 때문에 상상으로만 처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태를 만들어낸 건 누굴까요... 혹자들은 얘기합니다. 사회가 문제이고, 학교가 문제이고, 기업들이 문제이다.
예, 예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몇마디 전해주고 싶군요, "우리가 이런 세상에 사는 건 당신 부모가 당신을 낳았기 때문이다."라고요.
제 생각으론 "니 탓이오"라는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한, 대한민국 개발자나 아니면 또 어떤 문제라던지 개선되지 않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당사자인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오는 것 자체는 행정직원이 되기 위해서 오는건 아닐겁니다. 나름대로 목표가 정해져있었겠지요. 만약 목표도 없이 대학을 선택하고 공부하는 것이라면 그런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잉여인간으로 놔두고 싶습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일단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은 우리 학생들은 근성이 부족합니다. 자기가 무엇인가를 해내고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으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을 바보로 만들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사회를 위해서 제발 조용히 있어줬으면 합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떳떳한양 열심히 하는 사람을 비난하게 만들고, 사회를 거꾸로 돌리는 ... 이런 말을 몇백번 해봐야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그러고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제 등뒤에서요... 또 욕이 나올려고 하는군요.
어째뜬,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아무리 엉망이 되더라도 "나 하나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생각... 이런 생각만이 이 썩은 사회의 치료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저의 마음을 새로 추스리려 합니다. 언젠가는 결실이 맺어지겠지요..
노력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
TCPMP 스킨 프로젝트에 관해서...
역시 인터넷이 좋은것이라면, 내가 쓴 별거 아닌 정보도 다른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TCPMP에 스킨을 넣은 그림을 보셨고, 몇몇 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저도 워낙 바쁘게 하루하루를 사는지라 블로그에 글 한자 올릴시간이 없고, 간혹 블로그에 들어와서
방문자 수 확인하는게 전부라 막상 댓글을 달아놓으신 분들을 보면 괜히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몇분 안되지만요...
저는 이미 TCPMP에 스킨을 넣어서 과제로 제출해놓은 상태입니다...
중요한건 스킨을 동적으로 바꿀수 있는 기능을 넣는 것인데요... 이왕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거 제대로 해볼려고
몇일전부터 준비중입니다.
근데 엄청난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TCPMP는 CorePlayer로 이름이 바뀌어서 사용화 되고 있고요,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BetaPlayer로 진행된다던데 BetaPlayer 프로젝트 홈페이지에는
언제인지 부터 모르게 계속 Comming Soon 만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작할 마음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일단 프로젝트를 진행할려면, 플레이어를 전체 다 만들지 않는 이상 TCPMP 소스를 수정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라이센스죠... 정말 TCPMP의 소스는 하나도 건들지 않고 플러그인만 만들어서 배포하는 거라면, 라이센스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것이라 TCPMP 소스를 만져야 합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Picard 님에게 라이센스에 관한 메일을 보냈더니... (license@corecodec.org) 존재하지 않는 e-mail 주소라고 답변이 왔네요... 일단 프로젝트를 진행 할려면 라이센스 문제 해결이 최 우선이라 보고요,
라이센스만 해결된다면 그 이후의 상황은 간단하게 풀릴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TCPMP 제작자인 Picard님의 e-mail 주소를 아시는 분이나, contact이 가는하신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만간에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008년 4월 6일 일요일
툴팁이 작업표시줄 뒤로 숨어버릴 때...(tooltip that hidden behind taskbar)
요즘 공부하랴 일하랴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몇일전 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연구소에서 개인용 노트북을 하나 지급받았는데요,
후지쯔라이프북 E8140 이 바로 그놈이지요...
적당한 사이즈에 좋은 성능까지... 그리고 후지쯔의 컨셉인 다양한 포트지원 등등...
개발자가 들고다니기에는 더나위 없이 좋은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놈도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으니... 기본 OS 가 Vista 더군요.. 큭..
뭐 Vista에서도 개발은 충분하겠지만, 대략 XP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것이 더 많고...
윈도우즈 메모리쪽을 연구하는 우리팀에서는 Vista 위에서 작업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더군요...
그래서 XP를 깔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근데 산넘어 산이라고 했나요...
오리지날 XP 설치 시디는... 최신 SATA 드라이버가 없어서... 아예 설치 단계에서 하드를 못잡더군요...
그래서 Fujitsu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해서 드라이버를 먼저 설치 하랍니다.
근데, 노트북에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Black Edition 이라는 Repacking 된
XP를 깔아봤더니 잘 깔리는 겁니다.
사실 전 Repacking 된 XP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만든 사람의 말로는 성능을 최대화 했다는 둥...
필요한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했다는 둥.. 말이 많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쟁의 여지가 보이고요
그 중에서도 레지스트리를 마음대로 건들여 놨다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떤 레지스트리를 건들이던간에 side effect를 고려하지 않는다는것이 큰 문제점이지요...
그래서 불안 불안 했습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개발도구.. 워드 프로세서 등 거의 세팅이 끝나갈려는 마당에 문제가 또 터진거지요
사실 제 성격이 지랄 맞은지라... 뭐 하나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계속 신경이 쓰이고...
어떻게 하든 문제를 해결할려고 삽질합니다. 문제점이 뭔고 하니...
태스크바의 툴팁이 글쎄.. 뒤로 숨어서 안보이는 겁니다. 툴팁 말고도 벌룬팁까지 안보이니깐....
그다지 자세히 볼 필요는 없는데 눈에 거슬렸다는 거죠...
그래서 역시... repacking은 안돼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방법 외에는 XP를 깔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열이 받더군요... 그렇다고 어떤 삽질을 해서라도 깔끔한 XP를 설치하기에는 정신적 문화적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그동안 삽질을 생각하니 눈에 물이 차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많은 프로그래머님들은 다들 한 영어 하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엄청난(?) 문제에
직면했을때는 네이버 지식님한테 물어보는 것이 그 첫번째 방법입니다.
제가 네이버에 검색어로 넣었던 것이 "작업표시줄 툴팁" 이었죠... 결과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네이버는 왜그런지 몰라도 신문기사에서 검색을 먼저하고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입히는것이 전문이더군요...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을 검색할 때는
잘 안씁니다.
그래서 찾는것이 구글인데... 이놈의 구글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한글 검색을 할경우에... 네이버보다 못하다는거죠
결론적으로 영어 검색을 해야하는데... 저같이 영어 무능력자에겐 참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대충 아는 영어 때려 넣었다가 이상한 결과를 보게되면 구글의 신뢰도가 떨어질수도 있고요...
그래서 넣었던 검색어는 "tooltip behind taskbar" 였습니다. 참 간결하고도 멋진 검색어가 아닐 수 없네요..
쉬운단어 이면서 저의 문제점을 이렇게 잘 표현한것도 없을듯 하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겠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지요...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에 포스팅 된 글이 있었습니다. 참 개발자를 난감하게 하는 글이었지요..
원인 : 시작메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름
해결 : 로그오프 하던지 재시작하던지
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래서 다른글을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의견의 글들이 있던데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tooltip은 항상 topmost로 동작해야 하는데 어찌되서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래서 tooltip을 topmost로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얘기하고 간단한 C# 소스가 나와있었습니다.
저같은 C# 무능력자에겐 소용없어서 찾아보니 컴파일한 소스가 있더군요
이 글에 걸려있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tooltip fix 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받으시면 되겠고요..
이 파일을 실행하니 간단하게 되네요
tooltipsfix.rar 다운로드
그래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본론을 쓰기 위해서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TCPMP에 스킨을 입히자.
PDA에서 가장 깔끔하게 돌아가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라면
바로 TCPMP이다.
2006년까지 개발된 프로그램인데... 정식 릴리즈는 0.72 까지이다.
왜 개발이 중지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Core Player로 이름이 변경되어 상용화 되었다.
CorePlayer를 써보고 내가 받은 느낌은... 한마디로
"괜찮긴 하던데 내스타일은 아니다." 였다.
그리고 한국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자막기능이 없었다. 별로 쓰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깔끔한 디자인에다 어디 좀 좋아졌겠지 라고 생각만 들뿐
그에 비해 TCPMP는 왠지 모르게 딱딱하게 생겨가지고 재생기능만 좋을 뿐... 멋진 PDA에서 돌리기엔
너무 볼품없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TCPMP에 스킨 기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TCPMP의 소스를 분석할 결과 이미 개발자가 스킨 기능을 생각하고 있었고, 프로그램 여러군데
스킨에 대한 예외처리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스킨을 불러오고, 제어하는 함수는 완성이 안되어 있었다.
그럼 이런 함수들을 수정해서 스킨 기능을 넣을 것인가?
스킨 기능이 가능 할건지를 몇일동안에 삽질 끝에 알아냈다.
아래 그림은 TCPMP 소스를 수정하여 스킨 기능을 넣은 화면이다.
참고로 WinCE 4.1 에서 테스트 하였다.
다음 그림은 최대화 했을 때의 모습이다.
지금까지는 스킨이 고정되어 있지만, 삽질을 좀해서 스킨을 바꿀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물론 혼자 삽질하고 있는것 보단, 여러명이 하는것이 나을것 같아서 얘기하는데...
어디 나랑 같이 삽질할 프로그래 없나?
소스를 분석하다 보니깐 조금만 신경 써주면 Core Player 보다 훨씬 더 깔쌈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
저와 함께 TCPMP소르를 분석하고 수정해보실 분 트랙백이나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