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3일 화요일

개병대 이야기

"한번 개병대는 영원한 개병대"




어느 개병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동네 친구들도, 동네 사람들도 그를 무척 싫어합니다.
개병대는 너무 거칠다고 ,너무 안하 무인이라고,

너무 고지식하다고, 너무 똥폼을 잡는다고
오히려 그에게 욕하고 왕따를 시킵니다.

"개병대" 동네에 3명의 친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땅개", "참새","물개"라는 친구들입니다.


어느날 동네 친구들이 다른 마을의 깡패들에게 처참하게 맞고 왔습니다.
세 친구 모두 인사 불성이 되도록 맞았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무서워서 동네 밖을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마을에 깡패들이 그들만 보면
몹시 괴롭히고 못된 짓만 일삼습니다.

어느날 동네 친구 셋이서 그 동네 "개병대"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봐 개병대 우리와 함께 저기 동네 구경 안갈래?.

저기 동네에 가면 이쁜 아가씨들도 많고 좋은것도 아주 많다네"
하면서 "개병대"에게 같아 가지고 꼬십니다.

개병대는 정말 친구들이 고마웠습니다.
자기와 함께 어디 가자고 하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병대에게는 할 일이 있어서 같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실망하면서 이웃 동네에 갔습니다. 이웃 동네 깡패들이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 친구들 앞을 가로 막는 이웃 동네 깡패들이 나타났습니다.
역시 친구들은 그들에게는 상대가 되질 않았습니다.

개병대는 그래도 친구들이 자기와 함께 같이 가자고 한게 고마워서

하던 일을 멈추고 이웃 동네고 뛰어 갔습니다.
개병대 눈에는 동네 친구 들이 이웃 동네 깡패들에게 처참하게 깨진 모습만 보였습니다.

개병대는 친구들이 더 이상 맞는게 싫어서 나서기로 했습니다.
비록 친구들이 자기가 나서는걸 싫어 할지라도 ......,

이웃 동네 깡패들은 개병대의 상대가 되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기를 쓰고 덤벼 들어도 개병대는 결코 물러 서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은 전혀 없고 오히려 투지가 더 살아 나는 것이었습니다.

수적으로도 열세 였지만 그들은 결코
개병대의 적수가 될수 없었습니다.
개병대는 깡패들로 부터 친구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친구들이 오히려 자기들을 도와준 개병대에게 따지고 묻습니다.
너 아니었어도 우리들 끼리 저 깡패들을 물리 칠수 있었다고.
모두 다 개병대 때문에 망쳤다고 오히려 짜증을 내고 면박을 줍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 친구들을 미워 하거나 싫어하진 않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친구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깡패가 나타나서 행패를 부리면 그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은 개병대을 부릅니다.
저 깡패들을 상대할 사람은
너 밖에 없다고 감언 이설로 설득을 시켜서 내 보냅니다.
그는 그 친구들을 위해 동네 사람들을 위해 대신

그 무시무시한 깡패들과 피 터지게 싸우고 망신창이가 되어도
사랑하는 친구들을 동네 사람들을 위해서 단 한발짝도 물러 서지 않습니다.
저 친구들에게는 그가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듯이
동네가 깡패들로 부터 조용해지깐
이젠 개병대가 필요없다고 개병대 보고 이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라고 합니다.
아니면 이름을 바꾸고,삶의 방식도 바꾸고,바보처럼 멍청이 처럼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강요합니다.
이제 더이상 필요없고 거추장 스럽다고 다시 동네에서 자기들의 입지가 난처해지는걸 ,

아주 싫어하는 아주 못된 친구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개병대가 두렵습니다.
어느 누구보다고 강하고 ,이웃 동네 깡패들도 두려워 하는 그 개병대를 더 무서워 합니다.
언제 그 거친 행동을 자기들에게, 동네 사람들에게 할지 모른다고.
만에 하나 개병대가 약간 실수만 하면 마치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듯이 일제히 들로 일어 납니다.
개병대 때문에 불안해서 살수 없다고.....,

이제는 개병대의 생활 습관까지 간섭하고 나섭니다.
개병대의 하는 행동 하나 하나 간섭을 합니다.

만약 자기 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 주지 않으면

모든 편의 시설및 생활 보장을 일체 제한 하겠다고
어름장을 놓습니다.

이 개병대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친구들의 말대로 모두 따라서 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젠 그 친구들이 그 개병대의 행동과 생활 습관을 자기들이 모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개병대가 하던 옷 차림 ,행동, 습관등등 ....,

하지만 그 개병대에게는 하지 못하게 합니다.
더 더욱 못하게 합니다. 개병대의 과거의 모습을 모두 지우려고 합니다.


더이상 개병대은 그들의 보호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의 쫄병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더럽고 힘든 일만 맡아서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병대에게는 연장하나 제대로 된걸 주지도 않습니다.

사용하는 연장에도 일일이 감시하고,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어쩌면 두번 다시 동네에서 개병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도
아무도 그를 도우려 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친척들 뿐입니다.

개병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그 동네를 떠나라고 할까요?

그러면 이웃 동네 깡패들이 다시 처들어 오면 어떻게 할까요?
그때 가서 다시 개병대를 다시 이사 오라고 해야 할까요?


이웃 동네에서는 깡패들을 더 더욱 강인하고 난폭하게 키우고 있는데
이 동네에서는 오히려 그들과 맞설수 있는 개병대를 내 쫓으려 하고 있습니다.

동네가 다 망가지고 망신창이가 되고 나서 개병대에게 너무 했다고
후회해야 하는지 ......,



--- 첨부 ---



초기 해병대창설후 대대,연대급 인력으로 부대의 가치를 높이는일은 승리하는거였다.

삼군보다 앞서서, 먼저 고지를 점령하고 무조건 이겨야만 소부대의 가치를 인정받는것.


육군,해군,공군,해병사령관의 계급은 같았었다.

어느순간 해병대사령부를 해체하더니, 사령관의 계급도 한단계 떨어뜨렸다.

해군에서 UDT를 뺏어가더니, 이번엔 육군에서 공수부대를 뺏어갔다.


세무워카를 바꾸려하고, 상륙돌격머리를 바꾸려하고, 순검도 없앨려고한다.

사령관은 계급에밀려서 이리채이고 저리채이고 눈치를 볼수밖에 없다.


전역자들과 현역들이 힘을보태니, 사령부가 다시생겼고,

없애려는 여러가지전통을 다시 지킬수있었다.


전쟁때는 사람잘죽인다고 표창도많이해주고, 중대전체가 1계급특진할정도로대우해주더니

뒤도돌아볼수없는 상륙전이기에 죽이는법과 악과깡만 2년동안 교육시키더니

이젠 사회에서 혐호감이든다며, 없애려고한다. 지들이 그렇게 가르쳐놓고 어쩌라고 ~


해병대를 반으로잘라서, 반은 전쟁시 김포와 백령도의 총알받이로 ,

반은 포항에서 존내 훈련만시키다가 상륙전에 총알받이로 던져놓을려고하고

김포 1개사단은 육군 6개사단이 감당해야하는지역 맡으라고 던져놓고 ~

특수부대는 월급이나받지, 한달2만원받는 해병들 먹는거나 잘주든가 ~


사령부는 있으되, 상륙할 배하나 공군지원할 비행기하나없고,

사령관은 있으되, 계급에 밀려 제목소리도 못내고

해병대는 있으되, 해군에서 콩고물받아 생활해야하고

개병되는 있으되, 악과깡만 길러놓고 혐오스럽다고 꺼지라하고 ~ 어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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